'D라인' 만삭의 김민희, 인천공항에…홍상수와 베를린행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2.20 13:48  |  조회 32935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AFPBBNews=뉴스1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AFPBBNews=뉴스1
현재 만삭인 배우 김민희가 연인 홍상수 감독과 베를린국제영화제 기자간담회에 동반 참석한다.

20일(현지시각)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측은 이날 오후 1시55분 홍상수 감독의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What Does that Nature Say to You)의 기자 회견이 열린다고 밝혔다.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공식 기자회견에는 통상적으로 감독과 주연 배우가 함께 참석한다.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에는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등이 출연했으며 김민희는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9일 홍상수 감독과 만삭의 김민희가 인천국제공항 제 1터미널을 통해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하는 모습이 디스패치를 통해 공개됐다. 홍상수 감독의 혼외자를 임신한 김민희는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고 긴 코트를 입었다. 김민희는 코트 속으로 확연한 D라인을 드러냈다.

이에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무슨 대화가 오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홍상수 감독과 동행하며 약 10년간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김민희는 지난해 여름쯤 자연 임신해 올봄 출산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의 영화는 20일 오후 7시(한국 시각 21일 오전 3시)에 현지에서 공개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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