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故김새론 떠나보낸 '악뮤' 이수현, 온유 콘서트 게스트 불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2.20 18:12  |  조회 2733
그룹 악뮤 이수현. /사진=머니S
그룹 악뮤 이수현. /사진=머니S
그룹 악뮤(AKMU) 이수현이 온유 콘서트에 불참한다.

온유 소속사 그리핀 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공식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는 21일 공연에 게스트로 함께할 예정이었던 이수현 님이 부득이 불참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온유와 이수현 님의 멋진 무대를 기대해주셨을 관객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온유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온유 공식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더욱 멋진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오는 22일 공연에는 래퍼 기리보이가 23일에는 가수 선우정아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이수현은 최근 절친한 연예계 동료인 배우 고(故) 김새론을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수현은 고(故) 김새론과 과거 함께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으며, 2021년 이수현이 JTBC 예능 프로그램 '독립만세'에 출연했을 당시 김새론과의 각별한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당시 이수현은 "친해진 지 4~5년 됐다. 김새론, 김보라와는 약속을 특별히 하지 않아도 만나는 사이"라며 "이미 단체 대화방에는 집 비밀번호가 올라와 있다"고 말했다.

이수현은 또 "우리 집에 오면 보라 언니가 청소와 분리수거를 하고 새론이가 요리를 한다"며 "지금까지 한 번도 싸우지 않고 잘 지내는 친구들"이라고도 했다.

이수현과 고(故) 김새론은 서로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으며, 이수현의 유튜브 채널에서 배우 김보라를 포함해 셋이 떠난 일본 여행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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