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7월 결혼 발표…'라지 웨딩' 선언 눈길

공개 열애 3년만…개그맨 25호 부부 탄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2.20 20:03  |  조회 2338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 커플. /사진=머니투데이 DB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 커플. /사진=머니투데이 DB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오는 7월 결혼한다.

김지민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공개, 김준호와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편지로 "저희 커플을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셔서 너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기쁜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운을 뗐다.

이어 "2022년 열애를 인정하고 벌써 3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그 모든 시간이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게 해줬다"며 지난날을 돌아봤다.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김지민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김지민 인스타그램
두 사람은 "얼마 전 프러포즈를 계기로 앞으로 서로 아껴주며 인생을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며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개그맨 커플답게 웃음 가득 재미 만땅! 부부가 되겠다. 지켜봐 주시라. 감사하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또한 김지민은 "앗싸~ 우리 결혼한다!"는 반응을, 김준호는 "지민아, 요즘은 '스몰 웨딩'이 대세라던데 우리는'라지 웨딩'하자"는 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결혼 공식 발표에 코미디언 심진화, 배우 박시은, 모델 송해나, 가수 김수찬 등은 "너무 축하해" "어머나 7월 기대해" "완전 축하" "두 분 축하드려요" "진심으로 축하해" "꺄~ 드디어" 등의 댓글로 축하했다.

김준호는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9살 연하의 김지민과 2022년 4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니돈내산 독박투어' 시리즈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 왔다.

김준호는 지난해 12월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김지민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공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또한 김지민은 지난달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올림픽 주경기장 결혼설'에 대해 "예상 하객 수를 가늠해보니 1000명 이상 정도 되는데, 수용할 곳이 별로 없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기도 했다.

이번 결혼 발표 글에서도 김준호는 '라지 웨딩'을 언급해 두 사람의 어마어마한 결혼식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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