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난 사실 혼자…이민호가 올려달라 해" 셀프 열애설 황당 해명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2.20 21:0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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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NE1 박봄이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부계정을 통해 자신이 열애설을 촉발시킨 배우 이민호에 대해 언급했다./사진=박봄 인스타그램 |
박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부계정에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사랑하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박봄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박봄은 자신이 그간 이민호와 열애설을 주장해온 것과 달리 "저는 사실 혼자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는데 혼자인 것을 밝힙니다"라고 적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박봄의 상태가 걱정된 듯 "언니 SNS 같은 거 하지 말고 디지털 디톡스하면서 잠도 밤에 8시간씩 꼬박꼬박 자고 맛있고 건강한 음식이랑 과일 많이 챙겨 먹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외에도 "언니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제발 주변에서 도와주세요. 회사도 멤버들도 가족들도 관계자들도 왜 아무도 그 누구도 말리지도, 도와주지도 않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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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 /사진=뉴스1 |
박봄은 지난 12일과 17일에는 본 계정이 아닌 부계정을 만들어"이민호는 내 남편", "내 남편이 맞나요"라며 이민호와 자신을 콜라주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SNS는 아티스트의 사생활 공간으로 확인이 어렵다"면서도 "이민호에 대한 팬심으로 인한 해프닝"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소속사가 입장을 밝힌 후에도 박봄은 한 누리꾼이 "(이민호가 남편이라는 것이) 진짜냐"고 묻자 "예스"라고 답했고, "누가 게시물을 삭제하나"라는 질문에는 "회사"라고 답했다.
박봄이 속한 2NE1은 데뷔 15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오는 4월 12일과 13일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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