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10년차' 디바 이민경 "50대 소개팅만 들어와…돌쇠 스타일 원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2.25 10:34  |  조회 644
그룹 디바 출신 뮤지컬 배우 이민경.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그룹 디바 출신 뮤지컬 배우 이민경.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그룹 디바 출신 뮤지컬 배우 이민경(44)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디바 채리나, 이민경(활동명 민경), 채리나, 김진(활동명 지니)의 만남이 그려졌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채리나는 남편 박용근과 함께 디바 멤버들을 만났다. 지니를 홀로 방석을 깔고 앉아 눈길을 끌었다. 채리나는 지니에게 "환자님"이라고 불렀고, 박용근은 "괜찮냐"고 물었다.

이에 지니는 민망해하며 "효도 관광차 여행 갔다가 완전히 낙상했다. (여행) 당일, 가서 그랬다. 요즘엔 사람들이 옆으로 오는 것도 무섭다. 형부도 항상 조심하시라"고 낙상 사고로 인한 부상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사실 지금 목도 안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이때 이민경은 반대 얼굴이 보이는 방향으로 앉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이가 있어 시술받았다는데 생각지도 않게 시술이 조금 잘못됐다"고 고백했다.

지니는 "이걸 오기 전에 나랑 30분을 얘기했다"고 말했고, 이민경은 "계속 이거에 너무 예민하다"고 토로했다. 채리나와 지니, 박용근은 입을 모아 "전혀 모르겠는데"라고 반응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민경 모습을 본 강수지 역시 "예쁘다고 생각했는데"라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이후 이민경은 '돌싱' 10년 차임을 고백하며 소개팅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채리나가 "민경이는 혼자 된 지 되게 오래되지 않았냐"고 말했고, 이민경은 "우리 딸이 벌써 초등학교 5학년이 됐다"고 답했다.

지니가 소개팅을 언급하자 이민경은 "(소개팅) 너무 하고 싶다"며 채리나에게 소개팅 주선을 부탁했다.

채리나가 "(소개팅이) 안 들어오는 거냐. 아니면 (소개팅이 들어오는데) 안 하는 거냐"고 궁금해하자 이민경은 "들어오기는 하는데 이제 나이가 있다 보니까 50세 넘는 분들을 이야기하더라"라며 "이왕이면 (어린 분이 좋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에 채리나는 "자기 나이는 생각 못하고"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럼에도 이민경은 "나랑 한두 살 차이는 괜찮은데 아직 50대는 좀 그렇다"며 꿋꿋이 또래를 고집했다.

이민경은 원하는 소개팅 상대 나이대에 대해 "또래여서 대화가 잘 되고 싶다"며 돌쇠 스타일의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채리나는 남편 박용근에게 "돌쇠 같은 스타일 하나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이민경은 2013년 10월 금융인과 결혼해 2014년 딸을 품에 안았으나 2016년 2월 이혼해 홀로 딸을 양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