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부 고백' 윤다훈 "완성된 가정 아니라 항상 미안해" 눈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2.26 13:5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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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다훈.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
오는 27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윤다훈이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윤다훈은 무명 시절을 떠올린다.
윤다훈은 방송국 정문에서 매일 눈도장을 찍으며 밝은 인사로 방송 관계자들을 사로잡았다고 밝힌다. 열정과 패기로 모 톱스타 대신 창사 특집극의 주인공으로 발탁되는가 하면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에 캐스팅돼 오랜 무명을 벗어나게 됐다고 전한다.
윤다훈은 미혼부임을 고백했던 과거를 회상하다 눈물을 쏟는다.
윤다훈은 군 복무 당시 휴가 때 만난 짧은 인연으로 딸을 얻었으며, 이후 홀로 딸을 키워오다 전성기였던 2000년 미혼부임을 밝힌 바 있다. 이후 그는 2005년 12월 10살 연하의 아내 남은정 씨를 만나 2007년 결혼, 2008년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윤다훈은 홀로 키운 딸의 결혼식 날 나란히 입장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완성된 가정이 아니라 항상 미안했다"고 묵혀두었던 미안함에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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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하, 윤다훈.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
그런가 하면 이영하는 무대에서 추락해 인공 관절을 이식받았던 아찔한 상황을 떠올리고, 직접 작사에 참여한 신곡을 공개한다.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아낸 노랫말에 모두가 사색에 빠진다.
싱글 라이프 19년 차인 이영하는 귀여운 손주 보는 재미에 산다며 일상을 공유하기도 해 눈길을 끈다. 이영하는 1981년 9살 연하 배우 선우은숙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007년 이혼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골프 경력 40년의 이영하와 소문난 연예계 골프광 윤다훈의 '파크골프' 대결도 그려진다. 박원숙·이영하와 혜은이·윤다훈 양 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치는 가운데, 어느 팀이 승리를 차지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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