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사진은 지난해 11월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29회 소비자의 날 KCA 문화연예 시상식' /사진=뉴스1

나영석 PD가 '윤스테이' '삼시세끼' 등의 인기를 이을 새 예능프로그램 '나나민박'을 선보인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나영석 PD와 제작진은 이날 신작 '나나민박' 첫 촬영에 나선다.

보도에 따르면 '나나민박'은 민박 영업 콘셉트의 새 예능으로 예상된다. 앞서 나 PD가 선보인 예능 '신서유기'와 '출장 십오야'에서 '나나매점' '나나투어'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촬영에는 '나나투어 위드 세븐틴'을 선보였던 그룹 세븐틴 멤버들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나투어'에서는 나 PD와 제작진이 극비리에 세븐틴 멤버들을 납치해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나나민박'은 어떠한 구성으로 꾸며질지 관심이 쏠린다.

그룹 세븐틴. (왼쪽부터) 버논, 디에잇, 디노, 도겸, 조슈아, 에스쿱스, 민규, 우지, 승관, 호시, 원우. /사진=뉴스1

나영석 PD는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자를 모은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스타 PD'다. 그는 KBS에서 tvN으로 이적한 후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신서유기' 시리즈 등 여행 관찰 예능을 선보였다. 또한 '윤식당' '윤스테이' '서진이네' '삼시세끼' 등을 시즌제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는 현재 CJ ENM 산하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에서 활동 중이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핀오프 프로그램을 선보이는가 하면, 최근에는 넷플릭스 같은 OTT를 통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나나투어'는 tvN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 위버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일정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