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김새론과 연애? 허위"…가세연은 "고발장 들어갈 것" 또 저격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3.11 11:01  |  조회 4426
배우 김수현이 후배 배우 고(故) 김새론과 과거 연인 관계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김새론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수현이 후배 배우 고(故) 김새론과 과거 연인 관계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김새론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수현 측이 최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김새론과의 교제설을 반박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이 또다시 글을 올리며 김수현을 저격했다.

지난 10일 가세연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김수현이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가 누군지 모르나 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가세연은 "법적 대응? 예전에 그 잘난 월드스타 BTS(방탄소년단)도 가세연에 법적으로 대응한다고 했었다"며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전원 군입대였다. 그런데 겨우 중국에서 인기 많은 한류스타 김수현이?"라고 적었다.

지난 10일 가로세로연구소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故) 김새론이 생전 배우 김수현과 6년간 열애했다는 내용의 유족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진='가로세로연구소' 라이브 영상 갈무리
지난 10일 가로세로연구소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故) 김새론이 생전 배우 김수현과 6년간 열애했다는 내용의 유족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진='가로세로연구소' 라이브 영상 갈무리
이어 "우리 가세연은 다른 곳도 아니고 김새론 배우 유가족에게 직접 받은 자료와 인터뷰로 방송한 거다. 왜, 유가족에게도 '법적 대응' 드립 해보시지"라고 김수현 측 입장문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가세연은 "아마 내일(11일) 중 미성년자 성 문제 관련해서 누군가의 고발장이 들어갈 거다. 중학교 2학년 여학생과 열애했다고? 설마 미성년자랑 성관계 한 것은 아니겠지? 이야기 들어보니 내일 중 누가 고발하는 것 같더라"며 "몰래 유가족에게 회유나 협박 들어가면 알지?"라고 경고성 멘트를 날렸다.

특히 가세연은 "원빈도 갔던 김새론 장례식에 김수현 너는 왜 안 간 거냐? 인간이 기본 도리는 했어야지"라고 꼬집었다.

배우 김수현. 사진은 지난해 12월27일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IMPACT Challenger Hall 1-2)에서 열린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사진=임성균 기자tjdrbs23@
배우 김수현. 사진은 지난해 12월27일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IMPACT Challenger Hall 1-2)에서 열린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사진=임성균 기자tjdrbs23@
앞서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전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새론 죽음 이끈 김수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김새론의 유족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인 시절부터 김수현과 6년 동안 교제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김새론이 김수현의 제의로 골드메달리스트에 이적했으나 음주 교통사고 당시 사측이 수습 금액인 7억원의 돈을 돌려 달라고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하는 등 고인을 보호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하며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 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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