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리허설 중 대성통곡 폭로에 "편집해달라" 요구…무슨 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3.15 08:2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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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리허설 중 배우 김유정, 곽동연, 진영 출연해 울컥해 눈물을 보였다. /사진=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방송 화면 |
지난 14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가수 노영심, 선우정아, 정준일, 세븐틴 호시·우지, 배우 김유정, 진영, 곽동연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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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진행을 맡은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김유정, 곽동연, 진영이 출연했다. /사진=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방송 화면 |
곽동연, 김유정, 곽동연이 등장하자 박보검은 "진짜 멋있고 진짜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김유정은 "저는 보검 오빠가 어지러울 때마다 옳은 길을 걸을 수 있게끔 인도해주는 달팽이관"이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진영은 "보검이의 들숨날숨을 담당하는 허파"라고, 곽동연은 "박보검의 든든한 기둥. 박보검의 기립근"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검은 "바쁜 스케줄에도 나와줘서 고맙다"고 거듭 강조했고, 진영은 "고맙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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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진행을 맡은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김유정, 곽동연, 진영이 출연했다. /사진=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방송 화면 |
곽동연과 김유정은 "저희 작품 소개는 없냐"며 "저희는 다 외워왔는데"라며 박보검을 놀렸다.
이어 곽동연은 박보검과 그가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대한 이야기를 줄줄 읊었다.
당황한 박보검이 세 사람의 근황 토크로 대화를 돌리려 하자, 곽동연은 "지금 그 토크 아니다. 저희 '폭싹' 토크였다. 프롬포터밖에 모르는 바보?"라며 또 박보검을 놀려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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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리허설 중 배우 김유정, 곽동연, 진영 출연해 울컥해 눈물을 보였다. /사진=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방송 화면 |
곽동연은 "리허설 때 (박보검이) 대성통곡을 하셔서 마루바닥이 습기 먹어서 다시 깔아야 된다는 소문이 있다"며 "아까 왜 그렇게 우셨냐"고 물었다.
이에 박보검은 "소중한 친구들이 시간을 내어주고 눈빛을 보는데 '보검아, 진짜 잘 하고 있어'라고 느껴졌다. 그게 뭉클하더라. 갑자기 훅 들어왔다. 대성통곡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작게 "편집해달라"고 속삭여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진영은 "대성통곡 아니고 오열정도"라고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2016년 방영된 사극 로맨스 드라마로, 박보검, 김유정, 진영, 곽동연 등이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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