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벗은 사진 공개 말라"…故김새론 모친 돌연 마음 바꾼 이유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3.15 10:4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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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 때부터 배우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는 유족 주장이 나온 가운데, 교제 사실을 부인해오던 김수현 측이 교제를 인정하며, 교제 시기는 성인 이후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새론 유족을 대신해 폭로를 이어온 유튜버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이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과 영상 공개를 예고했으나, 김수현의 불안 증세를 걱정한 김새론 어머니의 만류로 이는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머니투데이 DB |
14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영상에서 김세의는 이날 김수현 사진 공개를 하지 않겠다고 알렸다.
그는 "옷 벗고 바지 내리고 김새론 집에서 설거지하는 김수현의 사진 있다. 또 다른 동영상도 있다"며 "하지만 유가족이 오늘은 공개하지 말아 달라고 간곡히 부탁해 오늘은 공개 안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새론 부모님이 너무 착하다. 오늘 김수현이 입장문에 불안 증세에 시달린다고 하자 극단적 선택을 할까 무서워서 설거지 사진 공개하지 말아 달라고 하더라"라며 "(해당 사진과 영상이) 너무 결정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새론 유족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통해 김새론이 중학교 3학년이던 2015년 11월19일부터 2021년 7월7일까지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과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교제를 부인했으나 지난 14일 돌연 김수현과 김새론의 만남을 공식 인정했다. 다만 교제 시기와 기간에 대해서는 "김새론이 성인이 된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김수현 소속사는 "김수현이 심리적으로 급격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며 "김수현의 심리적 압박이 지속돼 긴급히 주요 쟁점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입장문을 배포한다"고 예정보다 이른 입장 발표 이유를 설명했다.
그간 교제 사실을 부인해오던 김수현 측이 돌연 입장을 바꾸자 '가세연'은 "지난해에 열애설 사실무근이라 해놓고 오늘은 사귄 건 맞다고?"라며 "(김수현이 군 복무 시절인 2018년 김새론에게 쓴) 편지는 지인들에게 보내는 표현이라고? 미성년자에게 '사랑해~ 보고 싶어~' 이렇게 말하냐. X소리 그만하라"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김새론 집에서 옷 벗고 설거지하는 (김수현) 사진 그리고 동영상들, 김새론 유가족이 동의하는 그 순간 바로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나 유가족의 반대로 해당 사진과 영상은 공개되지 않았고, 김세의는 "김수현이 불안 증세? 예능 '굿데이' 촬영하지 않았나"라고 꼬집으며 "유가족을 계속 설득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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