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혼전임신→이혼 "결혼식 안 해, 한 번은 해볼까 싶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3.17 09:27  |  조회 765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가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결혼식을 올린 적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가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결혼식을 올린 적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가 결혼식을 못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약칭 '미우새')에서는 김준호, 이상민, 이용대가 일본 오사카 마라톤 대회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 사람은 오사카 마라톤 42.195km 풀 코스 도전을 앞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김준호는 "3kg 감량했다"며 "결혼 전에 살을 뺀다고 했는데, 배는 진짜 안 빠진다. 이번 마라톤은 다이어트를 위해서도 있다"고 말했다.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가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결혼식을 올린 적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가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결혼식을 올린 적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오는 7월 13일 결혼식을 올리는 김준호는 "기대되고 설렌다. 계속 들떠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준호는 최근 화제가 된 '웨딩홀 계약금 못 내 도망친 상황'에 대해 "그게 기사가 났냐"며 "웨딩홀 계약하러 갔는데, 계약금 얘기하자마자 내가 화장실에 갔다. 그 사이에 지민이가 결제했더라. 왜 냈다고 하니까 '그냥 내가 했어'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준호는 "프러포즈 때 다이아몬드 반지를 비싼 거 사서 카드 한도가 안 되더라. 할부로 샀더니 합쳐져서 한도가 부족했다"며 "결혼할 때는 돈 준비도 철저하게 해야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던 중 이용대는 "나는 결혼식을 안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용대는 "결혼식 (내 인생에) 한 번은 해볼까 싶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이용대는 같은 방송에서 "두 번째 결혼은 생각 없냐"는 후배들의 물음에 "솔직하게 나도 헤어지고 나서 이혼한 사람을 다시 만나 줄까 조심스러웠다"면서 "배드민턴에 실패했을 때보다 이혼했을 때가 더 충격적이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1988년생 이용대는 1살 연하의 배우 출신 변수미와 6년 열애 끝에 2017년 결혼식을 올린 후 이듬해 4월 득녀했다. 그러나 결혼 1년여 만에 별거 후 이혼했다.

변수미는 이혼 후 성매매 알선 및 상습 도박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 이혼 당시 도박설이 돌기도 했으나 해당 의혹은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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