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아니라고 할 거냐"…김새론 집에서 스킨십까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3.19 05:00  |  조회 66821
배우 김수현 측이 2017년 공개된 사진 속 남성이 김수현이 아니라며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 교제 의혹을 부인하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지난 18일 김새론의 집 데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영상
배우 김수현 측이 2017년 공개된 사진 속 남성이 김수현이 아니라며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 교제 의혹을 부인하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지난 18일 김새론의 집 데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영상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 교제 의혹을 부인하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김새론의 집 데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은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지난 15일 공개했던 한 남성의 노출 사진을 다시 공개했다.

가세연 대표 김세의는 사진 속 남성이 김수현이라 주장하며 "김수현 씨 이거 당신 아니라고 할 거냐"고 묻고는 "이거 김새론 씨 집 맞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세연은 앞서 공개된 사진 속 등장하는 김새론의 집에서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다. 유족 동의를 받고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수현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김새론의 집에서 함께 TV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남성은 저주파 마사지기를 붙인 김새론의 등을 만지며 "오! 너무 힘이 들어간 거 아니에요?"라고 말한다.

이에 김새론은 "와, 이거 대박이야. 해봤어? 안 해봤지? 내가 봤을 땐 이거 배에 하면 죽어. 고양이 등에 테이프 붙인 느낌이야. 어떡해?"라고 말한다. 남성이 계속 카메라로 자신을 촬영하자 "나 찍어? 계속?"이라고 말한 뒤 영상이 끝난다.

가세연은 영상 속 남성이 김수현이라고 주장했으나 영상에는 목소리만 담겼을 뿐 얼굴이 드러나지는 않았다.

김세의는 "내일 제발 김수현 씨 입장문 밝혀주시길 바란다"며 "저거 자기 아니라고 하면 거기에 대응해 준비해둔 영상이 있다. 당신 얼굴이 나오는 영상이 있다. 제발 내일 입장문 꼭 내주시길 바란다.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의 교제 시기를 두고 논란이 인 가운데, 2017년 공개된 두 사람이 함께 찍힌 사진(왼쪽)의 배경이 김새론 집 앞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인스타그램 @sae_ron_daily)
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의 교제 시기를 두고 논란이 인 가운데, 2017년 공개된 두 사람이 함께 찍힌 사진(왼쪽)의 배경이 김새론 집 앞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인스타그램 @sae_ron_daily)
앞서 지난 17일 가세연은 2017년 6월 공개된 사진 속 김새론과 함께 있는 빨간색 점퍼를 입은 남성이 김수현이라 주장했다.

가세연은 사진 속 배경이 "김새론이 가족들과 함께 살았던 아파트"라며 "김수현이 이 아파트에 자주 왔었고 가족이 집을 비운 사이 김새론과 몰래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또 사진이 찍힌 시점에 대해서는 "업로드가 2017년 6월 23일로, 사진은 겨울옷을 입고 있으니 더 이전이다. 즉 김새론이 중학생 때 촬영된 사진"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8일 김수현은 김새론이 가족과 살던 집에 단 한 번도 간 적이 없다며 "사진 속 인물은 김수현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족들이)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 김새론 가족의 집을 자주 방문하고, 몰래 만났다는 주장은 이전까지 전혀 하지 않았다가 팬 계정의 사진이 알려지자 갑자기 이런 주장을 시작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건의 본질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사진 한 장으로, 또는 온라인에서 발견한 게시물 하나로 다른 모든 존재하지 않는 거짓을 씌우는 행위를 중단하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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