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서열 3위'도 정준호 결혼식 참석…"식대만 4억 나왔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3.20 00: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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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호가 남다른 인맥을 자랑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관리자 외 출입 금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정준호, 그룹 베이비복스 이희진, '저속노화'로 잘 알려진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가수 스윙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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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호가 남다른 인맥을 자랑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그는 "워낙 사람들을 좋아하고, 맡은 보직도 많다 보니 휴대폰에 많은 분들이 저장돼있다. 저장된 사람은 1만5000명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다방면으로 활동하다보니 경조사 때 화환을 부탁하는 지인이 많다. 지인만 연락하는 게 아니라 지인의 지인 부탁까지 있어서 잘 모르는 데도 보내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1년에 많을 때는 화환만 2500개를 보낸다"며 "많이 나갈 때는 (화환비로만) 2억원 정도 나간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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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호가 남다른 인맥을 자랑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그는 "다니는 곳도 많다보니 많이들 오셨다. 두바이 서열 3위 왕자, 몽골의 국방부 장관, 미국 국무부 고위급 관리들 등은 다 못 와도 아랫사람이라도 보냈다. 저희 결혼식 때는 하객만 4000~5000명 정도 오셨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을 워커힐에서 했는데, 2000명까지 들어가는데 홀이라는 홀, 식당이란 식당, 호텔 내 공연장까지 공간은 다 썼다"고 했다.
그는 또 "고향이 충청도이지 않나. 시골에서 버스로 10대 정도 왔다. 학교 동창, 대학 (지인 등도 있었다)"며 "식대만 3~4억원 정도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게(축의금) 또 품앗이다. 또 (경조사에는) 다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정준호는 10살 연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과 2011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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