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서열 3위'도 정준호 결혼식 참석…"식대만 4억 나왔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3.20 00:00  |  조회 5531
배우 정준호가 남다른 인맥을 자랑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배우 정준호가 남다른 인맥을 자랑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배우 정준호가 남다른 인맥을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관리자 외 출입 금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정준호, 그룹 베이비복스 이희진, '저속노화'로 잘 알려진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가수 스윙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정준호가 남다른 인맥을 자랑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배우 정준호가 남다른 인맥을 자랑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정준호는 인맥 관리를 위해 수억원대에 달하는 많은 돈을 썼다고 밝혔다.

그는 "워낙 사람들을 좋아하고, 맡은 보직도 많다 보니 휴대폰에 많은 분들이 저장돼있다. 저장된 사람은 1만5000명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다방면으로 활동하다보니 경조사 때 화환을 부탁하는 지인이 많다. 지인만 연락하는 게 아니라 지인의 지인 부탁까지 있어서 잘 모르는 데도 보내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1년에 많을 때는 화환만 2500개를 보낸다"며 "많이 나갈 때는 (화환비로만) 2억원 정도 나간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배우 정준호가 남다른 인맥을 자랑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배우 정준호가 남다른 인맥을 자랑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이후 정준호는 결혼식에도 글로벌한 인사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니는 곳도 많다보니 많이들 오셨다. 두바이 서열 3위 왕자, 몽골의 국방부 장관, 미국 국무부 고위급 관리들 등은 다 못 와도 아랫사람이라도 보냈다. 저희 결혼식 때는 하객만 4000~5000명 정도 오셨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을 워커힐에서 했는데, 2000명까지 들어가는데 홀이라는 홀, 식당이란 식당, 호텔 내 공연장까지 공간은 다 썼다"고 했다.

그는 또 "고향이 충청도이지 않나. 시골에서 버스로 10대 정도 왔다. 학교 동창, 대학 (지인 등도 있었다)"며 "식대만 3~4억원 정도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게(축의금) 또 품앗이다. 또 (경조사에는) 다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정준호는 10살 연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과 2011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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