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해외팬 분노 심상치 않더니…프라다→조말론 "계약종료"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3.20 14:0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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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새론과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김수현이 해외 브랜드로부터 줄줄이 손절을 당했다. /사진제공=조 말론 런던 |
20일 영국 향수 브랜드 '조 말론 런던'은 아시아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김수현과의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해당 브랜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에 "당초 이달 앰버서더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었다"며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수현은 지난해 11월14일 해당 브랜드의 아시아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당시 조 말론 런던의 글로벌 브랜드 총괄을 담당하는 조 댄시는 "배우 김수현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더 나은 콘텐츠를 향한 그의 열정과 노력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장인정신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고 극찬한 바 있다.
하지만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에 휩싸이자 회사 측은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 역시 지난해 12월 김수현을 자사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가 논란이 일자 3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했다.
김수현의 논란이 알려지자 국내보다 해외 팬들의 반응이 과격하다. 틱톡 등 중국 SNS(소셜미디어)에는 김수현의 광고사진과 브로마이드를 찢고 이를 인증하는 영상이 다수 올라와 있다. 태국 등 동남아에서는 김수현 입간판을 쓰레기장에 버린 모습이 SNS에 퍼져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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