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연하 김다영, 배성재에 '백허그'…"도둑놈? 쌍욕 들었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3.30 22:14  |  조회 1970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가 결혼을 앞둔 14살 연하 아나운서 김다영과의 커플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가 결혼을 앞둔 14살 연하 아나운서 김다영과의 커플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47)가 결혼을 앞둔 14살 연하 아나운서 김다영과의 커플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오는 5월 결혼하는 배성재가 출연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가 결혼을 앞둔 14살 연하 아나운서 김다영과의 커플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가 결혼을 앞둔 14살 연하 아나운서 김다영과의 커플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배성재는 14살 연하 SBS 김다영 아나운서와 2년 교제 끝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죄송하다.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MC 서장훈이 "(결혼) 공개 이후 아주 많은 곳에서 부러움에 찬 시선으로 '도둑놈'이라고 한다더라"라고 전했고, 배성재는 "그 정도면 부드러운 표현"이라며 "대부분 방송에서 말할 수 없는 쌍욕을 했다"고 토로했다.

이후 배성재와 김다영의 커플 사진이 최초 공개됐다. MC 서장훈은 "뒤에서 김다영 아나운서가 안고 있다"며 "서로 사랑하는 건 맞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가 14살 연하 아나운서 김다영의 애칭이 '아기'라고 밝혔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가 14살 연하 아나운서 김다영의 애칭이 '아기'라고 밝혔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MC 신동엽은 "애칭이 있냐"며 궁금해했고, 배성재는 "한동안 선배, 후배 느낌이다가 민망해서 '아기'라고 한다"고 답했다.

배성재는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번거로운 걸 싫어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결혼식 사회를 많이 봤는데 신랑 신부가 지치더라. 식장을 잡고 준비하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 다 생략하니 너무 편하더라"고 설명했다.

MC 신동엽이 "본인은 그럴 수 있지만 신부는 로망이 있지 않냐"며 "(김다영이) 흔쾌히 동의했냐"고 묻자 배성재는 "본인도 그렇게까지 (결혼식을) 할 생각이 없고, 빨리 간단하게 끝내자고 생각했다더라"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모벤져스'는 축의금에 대해 궁금해했고, 배성재는 "SBS 로비에 키오스크 설치할 수도 없고"라며 포기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배성재는 가족끼리의 식사 자리도, 웨딩 화보도 촬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배성재는 "원래는 그렇게라도 할까 하다가 그냥 아예 없는 거로 했다. 대신에 사진은 좀 멋있게 찍어서 남기자고 했는데 그것도 사진 촬영 준비하다 보니까 절차가 복잡해져서 그것도 하지 말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최근 경제적으로 압박을 받는 게 있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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