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13년 전 여자친구와 하와이 가서 헤어져" 과거 연애 언급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4.01 21:33  |  조회 832
배우 하정우가 과거 연애를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하정우가 과거 연애를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하정우가 과거 연애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일 오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는 하정우를 게스트로 초대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을 찍으며 처음 만났다는 하정우와 추성훈은 서로의 손을 잡고 반가워했다. 핑크빛 브로맨스를 풍기던 두 사람은 추성훈이 묵고 있는 호텔방에 들어와 와인과 샴페인을 마셨다.

이때 추성훈은 룸서비스로 LA갈비를 시키기 위해 무릎을 꿇고 전화를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무릎 꿇으신 거 처음 봐요"라고 말하자 추성훈은 "맨날 해. 와이프 앞에서 맨날 해"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배우 하정우가 과거 연애를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하정우가 과거 연애를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후 제작진은 하정우에게 "미국 하와이를 가장 좋아하신다던데"라고 물었고 하정우는 "마음이 편해지고 공기가 좋다"며 긍정했다.

특히 하정우는 "2012년도에 하와이에 처음 갔는데 너무 좋았다. 그때 당시 여자친구랑 같이 갔다. 그러고 나서 거기서 여자친구랑 헤어졌다. 트럼프 호텔에서"라고 말해 추성훈을 놀라게 했다.

하정우는 "여자친구 때문에 갔는데 오히려 하와이가 너무 좋았다. 그 뒤로 하와이의 안정감에 완전히 빠져들었다"며 하와이에 가면 "종일 걷는다. 저녁에 맥주 와인 밥 맛있게 먹기 위해서 걷는 거다. 아무 생각 안 하고 1차원적인 생활을 한다"고 설명했다.

하와이에서 거주하는 추성훈은 공감하며 "하정우와 정말 잘 맞는다. 친해질 것 같다"라고 친근함을 드러냈다. 하정우는 "제 본명이 김성훈이다. 이름도 같다"라며 연락처를 교환하기도 했다.

한편 하정우가 감독 겸 배우를 맡은 영화 '로비'는 오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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