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이 흑인 조롱? 비난 봇물…삭제된 영상 뭐길래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4.03 19:1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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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특정 인종의 고정관념을 따르는 표현, 스타일을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측은 "해당 콘텐츠는 올드 스쿨 힙합 스타일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우리는 이 문화를 존중하는 의미로 그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했다"며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다. 불편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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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멤버 쥴리의 생일을 맞아 촬영한 콘셉트 영상과 사진이 인종차별 의혹에 휩싸이자 삭제 후 사과했다. 해당 콘텐츠는 현재 삭제됐다. /사진=키스오브라이프 엑스 |
멤버들은 릴스 등 각종 영상에서 흑인 말투를 따라 하거나 과도한 제스처를 선보이기도 했다.
해당 콘텐츠가 공개되자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 누리꾼은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2025년에 이런 걸 보게 될 줄 몰랐다. 흑인 문화는 조롱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 문화적 요소를 차용할 때 신중하게 접근하고, 더욱 존중하는 자세를 갖겠다"며 "관련 콘텐츠는 모두 삭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해당 콘텐츠는 모두 삭제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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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멤버 쥴리의 생일을 맞아 촬영한 콘셉트 영상과 사진이 인종차별 의혹에 휩싸이자 삭제 후 사과했다. /사진=S2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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