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돌반지도 팔아"…전 재산 30만원→연 매출 700억 '대박'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4.16 10:5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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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대학 손정희 대표 /사진=EBS 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
16일 방송되는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MZ들에 가장 핫한 디저트 브랜드이자 '대한민국 1등 와플 프랜차이즈'인 와플대학 대표 손정희가 '2호 백만장자'로 출연한다.
최근 촬영에서 손 대표는 작은 붕어빵 노점상에서 시작해 현재는 전국 350여개의 와플 가맹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간 삼켜야 했던 눈물과 역경의 이야기를 풀어놨다.
서장훈을 만난 손 대표는 "사기당해 보셨냐"라고 물음에 "나는 지하실까지 갔다 온 인생"이라고 표현했다. 아동복 장사를 하며 두 딸을 키우는 평범한 엄마였던 손 대표는 사업에 실패해 바닥까지 곤두박질쳤다고. 그는 "아이의 돌 반지까지 내다 팔며 버텨봤다"라고 과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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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대학 손정희 대표 /사진=EBS 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
손 대표는 "주변 동료 노점상인들을 찾아다니며 무려 4000만원이나 빌렸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지하철역 안 매장을 운영해 1년 만에 빚을 갚았다고.
'이웃집 백만장자'는 서장훈이 백만장자에게 백지수표를 보내 자신이 지불해야 하는 '인생 수업료'를 적도록 한다. 서장훈이 손정희가 적어낸 백지수표 금액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하자, 그녀는 자신이 요구한 인생 수업료에는 숨은 비밀이 있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손 대표가 출연하는 '이웃집 백만장자'는 16일 밤 9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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