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혜자, 데뷔 64년 만에 '최초'로 화장품 모델 발탁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4.18 06: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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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자 /사진=머니투데이 DB |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혜자는 최근 퓨젠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세포랩 모델로 발탁됐다. 이미 TV CF 촬영을 마쳤으며 온에어를 앞두고 있다.
1941년생으로 올해 나이 83세인 김혜자는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 4회, KBS·MBC 연기대상 4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대배우다. 그는 80대에 화장품 브랜드 얼굴이 됨은 물론,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타이틀롤까지 따내며 국민배우의 위엄을 뽐내고 있다.
1975년부터 모 조미료 CF 모델로 활동해 온 김혜자는 CF에서 '그래 이 맛이야' 등 많은 유행어를 남겼다. 2000년 한국 최장수 CF모델로 인정받아 한국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후로도 김혜자는 통조림, 카드, 세탁세제 등 다수의 CF를 찍었다.
드라마 전원일기로 '국민엄마'라는 칭호를 얻은 김혜자는 오는 19일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출연한다.
드라마는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해숙(김혜자 분)이 젊어진 남편 낙준(손석구 분)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드라마는 최근 '음원 강자' 가수 임영웅이 동명의 곡으로 OST에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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