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위약금만 최대 200억…김수현 측 "30억 손배 피소? 확인 안 돼"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4.29 14:4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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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사진은 지난3월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사생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모습 /사진=이동훈 기자 |
29일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머니투데이에 "소송이 제기됐는지에 관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YTN star는 김수현과 광고를 계약했던 A사와 B사가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모델료 반환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으며 소송가액은 총 30억여원이라고 보도했다.
이외에도 매체는 C사는 신뢰 관계 훼손 등을 이유로 김수현과의 광고 계약을 해지하고 광고 모델료 반환 또는 위약금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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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사진은 지난3월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사생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모습 /사진=이동훈 기자 |
그럼에도 김수현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던 브랜드들은 김수현과 재계약을 하지 않거나 광고 이미지를 내리며 손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수현은 현재 16개의 브랜드와 광고 계약을 맺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그의 연간 광고 모델료는 7억원에서 1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만약 위약금이 발생할 경우 총액은 2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제작비 600억원을 들인 김수현 주연의 디즈니+ '넉오프'가 공개 보류를 넘어 자체 폐기될 경우, 위약금 규모가 최대 1800억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김수현 팬들은 "소송을 제기한 브랜드가 어디냐" "김수현은 피해자다. 피해자에게 위약금을 청구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 "김새론 유족 측이 대신 위약금을 갚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김수현 측은 유족 등을 상대로 12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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