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은품 되팔이 논란에도…현영 "화장품 브랜드 매출 200% 올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5.15 07:0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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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이 뛰어난 사업 수완을 자랑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대환장 스테이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노사연, 비비, 방송인 현영, 유튜버 찰스엔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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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이 뛰어난 사업 수완을 자랑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현영은 "원래 의류 사업을 했었고, 지금은 화장품 브랜드를 시작했다. 지난해 대비 올해 지표를 비교해보면 매출이 150~200% 올라가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성공 비결 중 하나로 라이브 방송을 꼽으며 "라이브 방송으로 고객들과 소통한다. 오래 할 때는 4시간도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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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이 뛰어난 사업 수완을 자랑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노사연이 "캘리포니아 갔었냐"며 깜짝 놀라자 현영은 "아니다. 논현동에 있다"며 "캘리포니아 분교"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회사 운영하면서, 필요한 정보들을 공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새로운 세상을 공부하는 걸 탐닉하는 스타일"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은 "탐닉이라는 단어를 굳이 썼다" "탐구한다고 많이 하는데 탐닉한다고 한다"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현영은 2012년 3월 금융권 종사자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두 자녀 모두 인천 송도의 채드윅 국제학교에 보내 1년 학비만 1억원이 든다고 밝힌 바 있다.
2019년 하반기 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던 현영은 사업 성공 비결로 꼽은 라이브 방송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현영은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백화점 명품 브랜드 매장에서 구매 고객에게 증정하는 사은품 되팔이 의혹이 불거져 입방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현영은 파우치와 뷰티 키트 4종으로 구성된 '디올 스프링 리츄얼키트'를 8만5000원에 판매했다.
현영이 판매한 것 중 파우치는 판매 대상이 될 수 있지만, 키트 4종은 불법 판매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고 이에 대해 현영은 "정식 구매대행업체를 통해 구매대행 소개 수수료를 받고 소개한 이벤트 제품"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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