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고3 되면 내 나이 70" 2세 걱정…♥김지민 "애부터 낳자"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5.16 05:4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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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인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자녀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사진=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 영상 |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내가 바람피울 거 같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는 오는 7월 결혼하는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주어지는 키워드에 관해 이야기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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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인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자녀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사진=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 영상 |
김지민은 두 반려견을 언급하며 "내가 느낌, 나리를 대하는 걸 보면 아이한테 올인할 거 같다"면서도 "주변도 주변이지만, 살아봐서 알지 않나. 풀어놓고 키우니까 우리처럼 더 반듯하게 잘 자라는 것 같다. 극성이면 애들 버릇도 더 안 좋아지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애들한테 '하지 말라'고 하는 게 너무 많다. 나는 그런 이야기를 안 하는 엄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안 될걸?"이라고 바로 받아쳤으나 김지민은 "애도 아직 태어나지 않았는데 좋은 얘기만 하자"며 정색하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지민이 성격상 디테일해서 안 된다. 나는 아예 풀어놓고 키울 거다. 원래 그렇다. 너랑 나랑 반반 원래 성격대로 하면 된다. 마음먹고 한다고 그게 되겠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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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인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자녀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사진=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 영상 |
김준호는 "부모가 된다는 게 참 어려운 말이다"라며 "내가 지금 나이가 51인데, 애가 고3 때 70이다. (아이가) 학교에 오지 말라고 하겠지?"라고 걱정했다. 이에 김지민은 "요즘 애들 부모 평균 연령대가 다 높다"며 두 사람 모두 비교적 동안이니 외모 관리를 잘하자고 다짐했다.
김준호는 "관리 잘하는 부모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김지민은 "애부터 낳자. 무슨 그런 얘기를 계속하냐"며 부끄러워해 눈길을 끌었다.
김준호는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9살 연하의 김지민과 2022년 4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으며, 오는 7월 13일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준호는 2006년 2살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했으나 2018년 협의 이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김지민은 초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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