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딸 추사랑 뉴욕 학교 진학 끝까지 반대…"인종차별 심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5.16 10:51  |  조회 637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미국 내 인종차별을 짚으며 딸의 미국 뉴욕 명문학교 진학을 반대한 이유를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미국 내 인종차별을 짚으며 딸의 미국 뉴욕 명문학교 진학을 반대한 이유를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딸 사랑이의 미국 뉴욕 명문학교 진학을 반대한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15일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는 '사이버트럭 타고 140만원짜리 총 쏘는 진성 마초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추성훈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차량을 타고 이동 중에 제작진은 추성훈에게 인종차별을 당해 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추성훈은 "제가 미국 살 때는 그런 거 없었다. 하와이도 아시아 사람, 일본 사람들도 많아서 없었다"라고 답했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미국 내 인종차별을 짚으며 딸의 미국 뉴욕 명문학교 진학을 반대한 이유를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미국 내 인종차별을 짚으며 딸의 미국 뉴욕 명문학교 진학을 반대한 이유를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추성훈은 딸 추사랑의 뉴욕 학교를 알아보던 중 인종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사랑이를 뉴욕 학교에 보내려고 아내 야노 시호랑 알아보고 너무 좋은 곳이 있어서 면접도 봤다. 그런데 학비가 너무 비쌌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현지사는 사람이랑 이야기했는데 (뉴욕이) 사실 가장 인종차별이 심한 곳이라고 하더라. 아이가 차별 심하고 무서운 곳에 가서 뭐 하냐고 이야기하더라"며 "그래서 (아내에게) 끝까지 뉴욕은 안 된다고 말했다"고 사랑이의 뉴욕 학교 진학을 반대했다고 전했다.

추성훈은 "(뉴욕으로) 안 가서 다행"이라며 "하와이 쪽으로 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이 '아이 교육에 관심 많다'고 하자 추성훈은 "공부 안 해도 되고 운동 안 해도 된다. 시호도 그렇다. 무조건 어떤 걸 하라고 하진 않는다. '하면 좋겠다' 정도만 있을 뿐"이라고 답했다.

추성훈은 2009년 일본 모델 출신 야노 시호와 결혼해 2011년 딸 추사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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