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뷰티 멘토' 이청아, 립스틱 바르기 전 하는 것?

[그녀들의 피부비법] '모공제로' 피부 & 촉촉 입술…여름철 특별 관리법은?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소영 기자  |  2015.08.31 09:11  |  조회 10601
/사진=머니투데이 DB
/사진=머니투데이 DB
지난 2004년 영화 '늑대의 유혹'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청아. 이후로도 그녀는 영화 '썬데이 서울' '더 파이브', 드라마 '호박꽃 순정' '꽃미남 라면가게' 원더풀 마마' 등에 꾸준히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왔다.

특히 이청아는 청순미를 자아내는 뽀얀 피부와 동안 외모로 뭇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꼽힌다. 화장품 브랜드의 모델로도 활약한 그녀는 최근 뷰티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변신해 예뻐지는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20대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매끈한 피부와 미모를 유지하고 있는 이청아의 피부 비법을 알아봤다.

◇이청아의 모공 제로 피부…두 가지 필수품은?

/사진=네이버 TV캐스트 '뷰티스테이션-트루미쇼' 영상화면 캡처
/사진=네이버 TV캐스트 '뷰티스테이션-트루미쇼' 영상화면 캡처
모공을 깨끗하게 가꾸는 것은 피부 미인이 되기 위한 기초 단계다. 이청아는 네이버 TV캐스트 '뷰티스테이션-트루미쇼'를 통해 "모공 속 피지는 세안만으로 제거하기 어렵고, 한번 늘어난 모공은 돌아오지 않으므로 모공이 늘어나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클렌징 비법을 밝혔다.

그녀가 제안한 방법은 바로 '스팀타월'과 '모공 전용 브러쉬'를 활용하는 것. 이청아는 "화장을 지우고 세안하기 전에 스팀타월을 5분 정도 한다"며 "젖은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리고 얼굴에 덮어준다"고 설명했다. 스팀타월은 모공을 열고 피지를 녹여 클렌징 효과를 극대화한다.

/사진=네이버 TV캐스트 '뷰티스테이션-트루미쇼' 영상화면 캡처
/사진=네이버 TV캐스트 '뷰티스테이션-트루미쇼' 영상화면 캡처
또한 모공 전용 브러쉬는 촘촘한 모(毛)가 노폐물과 피지를 자극없이 제거한다. 특히 손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깨끗하게 모공 속을 청소해줘 유용하다. 미온수로 가볍게 세안한 후 부드러운 거품 제형의 폼클렌징을 브러쉬에 올려 얼굴 전체를 부드럽게 닦아주면 된다.

이와 함께 이청아는 "충분히 클렌징하고 미온수로 거품을 헹군 뒤 찬물 세안을 해야 한다"며 "스팀타월과 모공 브러쉬로 늘어난 모공을 찬물로 타이트하게 조여줄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립스틱 바르기 전 필수…촉촉한 입술 만들기

/사진=네이버 TV캐스트 '뷰티스테이션-트루미쇼' 영상화면 캡처
/사진=네이버 TV캐스트 '뷰티스테이션-트루미쇼' 영상화면 캡처
이청아는 "입술 피부가 거칠거나 각질이 많은 경우에는 립스틱 발색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며 립스틱을 바르기 전 입술을 관리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일반적인 클렌징으로는 입술이 매끄럽게 정리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각질을 인위적으로 제거하면 입술이 손상되기 쉬우므로 이청아의 비법을 참고해 보자.

☞이청아의 입술 관리법

1. 슈가 스크럽을 듬뿍 떠서 입술에 바른 뒤 부드럽게 문지른다.
2. 알갱이가 어느 정도 녹으면 미온수로 헹궈낸다.
3. 꿀 1 작은술과 로즈 오일 2~3 방울을 섞어 보습팩을 만든다.
4. 보습팩을 입술에 도톰하게 바른다.
5. 화장솜에 수분감이 풍부한 화장수를 적셔 입술 위에 3분간 놓아둔다.

◇여름엔 더 각별하게…이청아 노하우 따라해봐

/사진=이청아 인스타그램
/사진=이청아 인스타그램
이청아는 '트루미쇼' 외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즐겨 쓰는 메이크업 제품을 공개하는 등 뷰티 멘토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얼마 전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녀만의 여름 뷰티 노하우를 전해 뷰티에 관심 있는 여성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청아는 여름철 야외 촬영을 한 후에는 바로 클렌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햇빛에 노출돼 뜨거워진 피부는 온도를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이를 위해 냉타월로 얼굴이 시원해질 때까지 식혀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녀는 "바다나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 머리카락을 수돗물에 충분히 적셔주면 소금물이나 락스물이 머리카락에 스며들 틈이 없어 머릿결을 보호할 수 있다"며 여름철 간과하기 쉬운 헤어 케어에 대한 팁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