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헤리티지', 여성 클래식 슈즈 7종 출시

남성 클래식 구두 디자인 접목…'굿이어 웰트 제법'으로 제작한 고급 슈즈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5.12.18 19:05  |  조회 3927
/사진제공=금강제화
/사진제공=금강제화
금강제화가 운영하는 최고급 수제화 브랜드 '헤리티지'가 여성 클래식 슈즈 7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슈즈는 더블 몽크 스트랩, 테슬 로퍼, 페니 로퍼, 옥스퍼드 등 남성 클래식 구두의 디자인 요소를 접목해 만들었다. 또한 여성의 발에 맞게 작은 사이즈로 개발한 신규 라스트(족형)를 적용해 발이 작아보일 뿐 아니라 우수한 착화감을 제공한다는 장점도 갖췄다.

헤리티지 여성 클래식 슈즈 7종은 모두 최상위 제법인 '굿이어 웰트' 제법으로 제작했다. 고급 송아지 가죽을 소재로 사용하고 다크 브라운, 버건디 등 감도 높은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여성 고급화 시장의 확대와 매니시룩 트렌드가 맞물리며 남성적인 디자인의 로퍼나 옥스퍼드 슈즈를 찾는 여성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어 여성 클래식 슈즈를 출시하게 됐다"며 "작은 사이즈의 구두에는 적용하기 힘들어 세계 명품 브랜드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굿이어 웰트 제법으로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만든 만큼 클래식 구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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