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형제' 이서진·이승기 패션 분석

수트·공항패션·F/W화보… 훈훈한 두 남자의 스타일링 전격해부

머니투데이 스타일M 류신영 기자  |  2013.10.10 08:33  |  조회 20802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같은 소속사, 쏙 들어간 보조개, 훈훈한 마스크까지…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엄친아' 형제가 연일 예능계의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이서진과 이승기. 최근 이서진이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서 '국민 짐꾼' 이미지를 굳히며 큰 사랑을 받은 가운데, 나영석 PD의 배낭여행 2탄에 이승기가 '짐꾼 후계자'로 확정되면서 두 훈남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연예계 절친, 이서진과 이승기의 패션을 비교해봤다.

◇'엄친아' 포스 물씬…'수트 패션'

/사진=로시피엘옴므, 에스콰이어
/사진=로시피엘옴므, 에스콰이어
수트는 남성이라면 누구나 한 벌씩은 가지고 있을 법한 '남성 패션의 정석'이다. 이서진과 이승기는 각각 다른 매력으로 수트 패션을 소화하며 남성미를 과시했다. 이서진은 벨벳 소재의 고급스러운 수트로 귀공자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한편, 나비넥타이로 포인트를 더해 독특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비해 이승기는 비슷한 톤의 네이비 컬러 셔츠와 바지를 매치해 깔끔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골드와 블랙 컬러가 조화를 이룬 그의 시계는 의상과 잘 어우러져 세련미를 더했다.

◇스타일링 센스 돋보이는…'공항 패션'

/사진=머니투데이DB
/사진=머니투데이DB
스타들의 사복 센스가 돋보이는 장소는 단연 공항이다. 평소 옷 잘 입기로 소문난 이서진과 이승기는 특유의 패션 감각을 살려 무난하면서도 포인트 있는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이서진은 화이트 셔츠에 카키색 바지를 매치해 심플하게 연출하고, 안경 시계 숄더백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심심한 느낌이 들지 않게 했다. 한편 이승기는 푸른 빛 셔츠를 입고 시원시원한 느낌을 자아냈다. 특히 가로 방향 줄무늬는 그의 넓은 어깨를 더욱 돋보이게 해 눈길을 끌었다.

◇가을 남자로 변신…'2013 F/W 화보'

/사진=보그, 헤리토리
/사진=보그, 헤리토리
이서진과 이승기는 최근 2013 F/W 시즌 패션화보를 통해 가을 남자로 변신했다. 이서진은 화보 속에서 톤다운 컬러가 어우러진 독특한 디자인의 아우터를 입고 홀로 가을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반면 이승기는 일상 속에서 쉽게 볼 수 있을 법한 패션으로 캐주얼하게 연출했다. 그는 올 가을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은 체크무늬와 누드 톤 컬러를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트렌디한 느낌을 물씬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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