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의 과거와 현재…'리바이스 501 사진전'
'리바이스X로피시엘 옴므 501 인터프리테이션' 사진전 개최…오프닝 파티 가보니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3.11.22 13:5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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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들어서자마자 벽면에 보이는 마릴린 먼로의 사진. 사진 속 인물들은 모두 리바이스 501 청바지를 입고 있다. |
지난 20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동 머그 포 래빗에서는 '리바이스X로피시엘 옴므 501 인터프리테이션' 사진전이 열렸다. 리바이스는 오리지널 블루진 501의 탄생 140주년을 맞아 남성 패션매거진 '로피시엘 옴므 코리아'와 함께 전 세계에서 찍은 501 청바지의 다양하고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담은 화보를 여유로이 커피 한 잔 하며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진행된 오프닝 파티에는 패션 블로거, 포토그래퍼를 비롯해 디자이너 김서룡, 모델 안재현, 지화섭, 배우 클라라 등 각종 패션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다수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스타일리시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오프닝 파티
배우 클라라가 마릴린 먼로 사진 앞에서 청바지 핏을 뽐내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
락 밴드 '유즈드카세츠'의 공연과 위스키 브랜드 '시바스 리갈'의 칵테일, 각종 음식 등으로 한껏 흥이 오른 오프닝 파티 현장이 갑자기 시끌 시끌해졌다. 섹시한 몸매와 재기발랄한 성격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클라라가 참석한 것. 이날 타이트한 니트와 데님 진을 착용하고 등장한 클라라는 마릴린 먼로의 사진 앞에서 S라인 포즈로 무결점 청바지 핏을 뽐내 주변의 부러움과 감탄이 섞인 탄성을 자아냈다.
클라라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감독 쿨케이, 모델 안재현 등 얼굴이 알려진 스타들도 일반인들과 섞여 자유롭게 사진전을 관람했다. 밤 10시까지 이어진 첫 날 행사는 재즈 밴드 '바버렛츠'의 공연까지 더해지며 활기를 띄었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가장 길게 진행되는 '서울' 전시
↑카페에 방문한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하단에 쌓여 있는 브로마이드는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
전 세계에 501권으로 한정 출판된 이 책은 앞서 전시된 4개 도시에서 판매됐으나 소량으로 제작돼 국내에서는 아쉽게도 판매되고 있지 않다. 이에 리바이스 코리아는 많은 이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문 갤러리가 아닌 유동인구가 많은 가로수길 카페에 사진 전시를 결정하고 다른 도시보다 긴 15일간 공개한다.
특히 스트릿 패션부터 하이 패션까지 개개인의 독특한 개성과 스타일이 담긴 501점의 사진 중 이번 서울 전시에서는 로피시엘 옴므의 감식안으로 엄선된 사진들이 일반에 공개됐다. 오프닝 당일에는 95점이 전시됐으며 이후 2주간의 전시기간 동안에는 카페가 정상 운영되므로, 공간확보 등을 위해 75~80점이 상설 전시된다.
↑자유로운 분위기로 사진전을 즐기고 있는 관중들. /사진=이기범 기자 |
더 많은 사진은 501 인터프리테이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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