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폴리우레아 도료' 특허 획득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  2014.03.06 16:25  |  조회 7012
삼화페인트공업은 '수작업이 가능한 폴리우레아 도료'(Polyurea paint enable manual operation)의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일반적인 폴리우레아 도료는 방수재로 사용되는 우레탄 도료와 바닥재로 사용되는 에폭시 도료의 특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방수 및 바닥 겸용으로 사용돼왔으나 고가의 전용 도장 장비가 있어야 하고, 초기 투자비용이 높아 시장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수작업이 가능한 폴리우레아 도료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우레탄 도료에 비해 강도가 높고 에폭시 도료에 비해 탄성이 뛰어나 내구성이 우수하며 인체 및 자연환경에 무해한 것이 특징이다.

삼화페인트공업 관계자는 "본 발명기술을 통해 일반소비자들의 폴리우레아 도료에 대한 접근성 및 사용 용이성을 높이는 한편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며 "이를바탕으로 방수·바닥재 시장 확대 및 매출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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