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공들여 하는 메이크업. 많은 여성들의 관심사인 만큼 메이크업을 잘 하는 법에 대한 정보는 아주 많다. 하지만 메이크업을 잘 지우는 법에 대한 정보는 매우 적은 편이다. 메이크업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건 모두가 가지고 있는 상식. 메이크업을 잘 지우지 않으면 트러블, 주름, 착색 등의 위험에 노출된다. 소중한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유지할 수 있는 메이크업 클렌징 TIP을 알아본다.

◇ 트러블 싫어…피부 메이크업 '깨끗하게' 지우자

/사진=FashionN '화장대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민감한 피부엔 자극이 적게 가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에 클렌징 크림을 바르고 손가락에 힘을 빼 가볍게 마사지한다. 클렌징 티슈를 사용해 닦아 낸 후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씻어 낸다. 다음 클렌징 폼을 사용해 거품을 충분히 내 T존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마사지하고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씻어 낸다. 건성 피부 역시 같은 방법으로 세안한다.

지성 피부에는 클렌징 오일이 제격이다. 또한 대부분의 메이크업 제품이 유성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두꺼운 메이크업을 했을 경우에도 사용하기 좋다. 적당량의 오일을 덜어 얼굴을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소량의 미지근한 물을 묻혀 다시 한 번 마사지하고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씻어 낸다. 잔여감이 남을 수 있으므로 클렌징 폼을 사용해 한 번 더 세안한다.

◇ 주름 싫어…아이 메이크업 '말끔하게' 지우자

/사진=pixabay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아이섀도 등을 사용한 아이 메이크업은 피부 메이크업과 별개로 지우는 것이 좋다. 눈가 피부는 두께가 얇아 매우 민감하므로 자극이 적은 아이 메이크업 전용 리무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눈화장을 제대로 지우지 않으면 눈주름은 물론 시력 저하까지 불러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리무버에 흠뻑 적신 화장 솜으로 양쪽 눈을 덮는다. 메이크업이 녹아날 때까지 충분히 기다린 후 손바닥을 사용해 눈을 지그시 누르며 닦아낸다. 화장 솜으로 눈의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듯 메이크업을 지운다. 화장 솜을 반으로 접어 사용하지 않은 반대편을 이용해 눈의 형태를 따라 잔여물을 닦아 낸다. 면봉에 리무버를 묻혀 한 번 더 꼼꼼하게 닦아 낸다. 눈썹은 리무버를 적신 화장 솜으로 결을 따라 부드럽게 닦아내면 깔끔하게 지워진다.

◇ 착색 싫어…립 메이크업 '완벽하게' 지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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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글로스, 립스틱, 립 틴트 등을 사용한 립 메이크업은 완벽하게 지워 착색을 방지한다. 지속력이 강한 제품을 사용할수록 착색의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 입술은 다른 피부에 비해 두께가 50%나 얇아 매우 민감하므로 자극이 적은 립 메이크업 전용 리무버를 사용해 지우는 것이 좋다.

먼저 립밤을 바른 후 화장 솜으로 입술을 지그시 눌러 유분을 없앤다. 리무버를 흠뻑 적신 화장 솜으로 입술을 덮고 립 제품이 녹아날 때 까지 충분히 기다린다. 손바닥으로 지그시 누른 후 화장 솜을 입술의 결을 따라 부드럽게 닦아내며 뗀다. 면봉에 리무버를 묻혀 한 번 더 꼼꼼하게 닦아내면 깨끗하고 매끈한 입술을 가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