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시빌워 제치고 1위…개봉 첫날 관객 17만명 기록
머니투데이 이미영 기자 | 2016.05.12 09:2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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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곡성'은 11일 밤 개봉돼 관객 17만391명(매출액 점유율 53.6%)을 모았다./사진=영화 '곡성' 홍보 포스터 |
12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곡성'은 지난 11일 밤 개봉돼 관객 17만391명(매출액 점유율 53.6%)을 모았다. 곡성은 전국 891개 스크린에서 2천147회 상영됐다.
시빌워는 지난달 27일 개봉해 14일간 관객 700만명 돌파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이날 집계결과 시빌워는 8만583명(25.6%)을 기록해 2위로 밀려났다.
곡성의 첫날 박스오피스 결과는 '전야' 개봉의 결과인 만큼 앞으로의 흥행 결과가 주목된다. 이날 오전 8시30분 현재 예매점유율은 52%를 기록 중이다.
곡성은 '추격자(2008)'로 이름을 알린 나홍진 감독이 오랜 침묵을 깨고 내놓은 신작인 만큼 개봉전부터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이기도 한 곡성은 이미 비평가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얻어냈다.
곡성은 한 농촌 마을에 외지인이 나타난 뒤 연이어 마을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기괴한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곽도원,황정민, 천우희, 일본 배우 쿠니무라 준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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