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보면 토나와" 막말한 '소년24 화영' 공연 배제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재은 기자  |  2017.02.09 10:09  |  조회 3081
소년24 멤버 화영/사진=소속사 제공.
소년24 멤버 화영/사진=소속사 제공.
팬들에게 한 원색적인 막말·욕설이 담긴 녹음파일로 논란이 불거진 소년24 멤버 화영(이화영)이 공연에서 배제된다. 소속사는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SNS를 통해 사과했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소년24 멤버 화영이 팬사인회에 온 팬들을 향해 욕설을 하는 녹음 파일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녹음 파일에서 화영은 "팬들 손잡아주고 인사할 때 토나올 것 같다. 아가리 똥내난다"며 욕설을 섞어 비하했다.

8일 소년24 소속사 CJ E&M, 라이브웍스 컴퍼니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SNS 및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화영의 사생활 문제가 소년24 전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화영에게 수차례 면담을 통해 주의와 기회를 줬다. 공식입장은 다음주 중 최종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화영이 다음 공연부터 출연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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