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의 비욘세, 그래미 어워드서 금빛 퍼포먼스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재은 기자  |  2017.02.13 13:50  |  조회 5721
제59회 그래미어워드에서 공연중인 비욘세 /AFPBBNews=뉴스1
제59회 그래미어워드에서 공연중인 비욘세 /AFPBBNews=뉴스1
세계적 대중음악시상식 그래미 어워드 59회에 비욘세, 아델 등 전세계적 팝스타들이 모였다.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 59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비욘세는 만삭의 몸을 이끌고 놀라운 무대를 꾸몄다.

비욘세는 앨범 '레모네이드'의 수록곡인 '샌드캐슬즈' 등 자신의 히트곡을 포함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비욘세는 만삭의 몸으로 이날 여신의 복장을 하고 무대에 올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비욘세는 뒤로 넘어지는 의자 등 화려한 퍼포먼스와 상상을 초월하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비욘세는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등 총 9개 분야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부문 노미네이트의 영광을 안았다.
팝스타 아델/AFPBBNews=뉴스1
팝스타 아델/AFPBBNews=뉴스1
팝스타 아델은 이날 전설적인 가수 故 조지 마이클 추모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아델은 헌정 무대 중 공연을 갑자기 멈춰 이목을 끌었다.

아델은 조지 마이클의 노래 'Fast Love'를 편곡해 부르다가 “잠시만요. 계속하면 조지 마이클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요. 무대를 다시 시작할게요”라고 무대를 중단한 뒤 노래를 다시 이어나갔다. 뭔가 편치 않은 아델의 표정에 사람들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지난 1959년 처음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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