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날씨에 딱!…'카디건' 예쁘게 입는 법

환절기 패션, 입고 벗기 편한 옷으로 멋·보온성 챙겨야…카디건 스타일링 TIP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03.17 06:00  |  조회 10736
배우 손예진, 그룹 블랙핑크 제니, 배우 고준희/사진=뉴스1, AFPNews=뉴스1, 고준희 인스타그램
배우 손예진, 그룹 블랙핑크 제니, 배우 고준희/사진=뉴스1, AFPNews=뉴스1, 고준희 인스타그램
아침 저녁으론 쌀쌀하고 낮엔 포근한 환절기 날씨. 날씨에 맞게 입고 벗기 편한 외투 '카디건'(가디건)으로 멋과 보온성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

카디건은 외투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추를 모두 여며 일반 상의처럼 입을 수도 있어 1석2조다.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봄 카디건, 예쁘게 입는 법을 소개한다.



◇2020 S/S 트렌드는 '크롭트 카디건'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그룹 블랙핑크 지수, 제니, 그룹 레드벨벳 슬기 /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그룹 블랙핑크 지수, 제니, 그룹 레드벨벳 슬기 /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올봄 카디건 트렌드는 골반 라인 위로 올라오는 짧은 길이의 '크롭트 카디건'이다.

그룹 블랙핑크 지수, 제니와 그룹 레드벨벳 슬기는 크롭트 카디건에 다양한 팬츠를 함께 매치해 레트로 무드를 살렸다.

단추를 한 두개 정도 가볍게 풀어 마치 브이넥 크롭트 톱처럼 연출하고, 통이 넓은 일자핏 팬츠와 시크한 핀 스트라이프 팬츠를 함께 입어 내추럴한 매력을 살렸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그룹 레드벨벳 슬기, 조이, 아이린, 그룹 트와이스 나연/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그룹 레드벨벳 슬기, 조이, 아이린, 그룹 트와이스 나연/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사랑스러운 스커트와 함께 매치해 상큼한 룩을 연출한 스타들도 있다.

그룹 레드벨벳 슬기, 조이, 아이린과 그룹 트와이스 나연은 상체에 딱 달라붙는 밀착 크롭트 카디건을 택했다.

슬기는 타탄 체크가 감각적인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해 발랄한 프레피룩을 연출했으며, 조이는 패턴 롱 스커트를, 아이린과 트와이스 나연은 생지 데님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발랄함을 더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그룹 블랙핑크 제니, 에이프릴 나은, 가수 효민, 선미/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그룹 블랙핑크 제니, 에이프릴 나은, 가수 효민, 선미/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블랙, 화이트 카디건을 기본으로 갖춰두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지만 상큼한 봄 분위기를 낼 땐 화사한 색감의 카디건이 딱이다.

여전히 핫한 트렌드 컬러인 네온 그린이나 가수 선미, 효민이 택한 또렷한 마젠타 핑크, 연핑크 등 화사한 컬러 카디건으로 얼굴빛을 밝혀보자.



◇사랑스러운 '오버사이즈 카디건'



그룹 다비치 강민경, 배우 손예진, 그룹 블랙핑크 지수/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뉴스1
그룹 다비치 강민경, 배우 손예진, 그룹 블랙핑크 지수/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뉴스1
오버사이즈 재킷 등 큼직한 사이즈의 아우터가 유행인만큼 넉넉한 사이즈의 카디건을 택해도 좋다.

배우 손예진과 블랙핑크 지수처럼 깜찍한 미니드레스에 엉덩이를 가리는 길이의 카디건을 흘러내릴 듯 걸치면 사랑스러운 스타일이 완성된다.

아직 날씨가 쌀쌀한 만큼 앙고라, 모헤어 등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소재를 택하면 추워보이지 않을 수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가수 산다라박, 배우 이시영, 그룹 블랙핑크 로제/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가수 산다라박, 배우 이시영, 그룹 블랙핑크 로제/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그룹 다비치 강민경, 블랙핑크 로제처럼 어깨선이 살짝 내려오는 박시핏 카디건에 청바지를 매치하면 편안한 듯 감각적인 캐주얼룩이 탄생하니 참고할 것.



◇카디건, 포멀룩도 OK!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배우 고준희, 그룹 에이프릴 나은, 그룹 블랙핑크 제니, 배우 이시영/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배우 고준희, 그룹 에이프릴 나은, 그룹 블랙핑크 제니, 배우 이시영/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부드럽게 몸을 감싸는 카디건은 재킷보다 캐주얼한 스타일에만 어울린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카디건으로도 깔끔하고 포멀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사실.

블랙핑크 제니와 배우 고준희가 택한 것처럼 트위드 재킷처럼 라이닝과 포켓 디테일이 들어간 카디건을 택하거나 클래식한 하운드투스, 타탄 체크 패턴을 입은 두툼한 카디건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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