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설현도 입었다!…'란제리룩' 스타일 3
2020 S/S 시즌 패션 트렌드 '란제리룩'…브라톱·슬립 원피스 스타일링 TIP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03.22 00: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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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 조이, 모델 장윤주, 그룹 블랙핑크 제니/사진=마이클 코어스, 미스지 콜렉션, 캘빈클라인 진 |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그야말로 눈빛이 흔들리는 '동공지진'이 올만한 파격적인 패션, 란제리룩이 돌아온다. 란제리룩은 속옷을 겉옷처럼, 패션으로 소화하는 스타일을 뜻한다.
하지만 '섹시한 스타일'의 아이콘이었던 란제리룩이 올봄엔 새롭게 변신했다. 기존 란제리룩이 지녔던 특유의 섹슈얼한 느낌을 덜어내야 멋스럽다는 사실.
2020 S/S 시즌 유행할 란제리룩 스타일 3가지를 소개한다.
◇슬립 원피스의 다양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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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브랜드 |
올봄엔 슬립 원피스를 한결 캐주얼하고 시크하게 연출하는 것이 멋스럽다. 2020 S/S 시즌 패션 브랜드 '발망'과 '알렉산더 왕'의 컬렉션 룩을 참고하면 쉽다.
캐주얼한 라운드 티셔츠에 슬립 원피스를 매치하거나 매니시한 오버사이즈 재킷을 걸치면 트렌디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에르마노 세르비노'처럼 박시한 핏의 셔츠를 아우터처럼 걸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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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청하, 그룹 레드벨벳 예리, 가수 현아/사진=싱글즈, 마리끌레르, 오즈세컨 |
그룹 레드벨벳 예리처럼 화려한 그래픽이 더해진 슬립 원피스에 트렌치 코트를 걸치거나 가수 현아처럼 자수가 더해진 시스루 슬립 드레스에 반팔 티셔츠를 레이어드해 발랄한 느낌을 내도 멋스럽다.
◇브라톱과 포멀룩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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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데이스켄스, 구찌, 지방시 2020 S/S 컬렉션/사진=각 브랜드 |
올봄엔 브라톱을 오피스룩으로 입어도 손색 없는 포멀한 하의와 매치하는 것이 트렌드다.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브라톱을 테일러드 슈트나 H라인 스커트, 통이 넓은 하이웨이스트 팬츠와 매치하면 그 매력이 극대화된다는 사실.
패션 브랜드 '구찌'와 '지방시'는 각각 란제리 특유의 레이스, 실크 소재의 브라톱을 똑 떨어지는 슬림한 스커트를 매치해 깔끔한 룩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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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데이스켄스, 마이클 코어스, 미스지컬렉션 2020 S/S 컬렉션/사진=각 브랜드 |
'마이클 코어스'와 '미스지 콜렉션'은 패턴 슈트에 이너로 브라렛을 매치해 섹슈얼한 느낌을 덜고 발랄한 느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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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청하, 배우 김서형/사진=뉴스1, 김서형 인스타그램 |
액세서리 역시 허전한 네크라인을 채울 목걸이나 큼직한 귀걸이로 간결한 포인트를 더할 것.
◇란제리룩도 스포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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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왕, 톰 포드, GCDS 2020 S/S 컬렉션/사진=각 브랜드 |
패션 브랜드'GCDS'처럼 밴딩 디테일이 더해진 브라톱에 밀착 레깅스를 매치하거나 '톰 포드'처럼 브라톱과 맥시 드레스에 볼캡을 매치하는 식이다.
하지만 브라톱과 바이커 쇼츠만 입는 초밀착 런웨이 룩을 일상 생활에 그대로 옮기기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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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설현, 그룹 블랙핑크 제니/사진=설현 인스타그램, 캘빈클라인 진 |
설현과 제니는 보디라인을 어느 정도 감출 수 있으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설현은 브라톱에 조거 팬츠와 레깅스를 매치하고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박시한 아우터를 걸쳤으며, 제니는 밴딩 브라톱에 데님 오버롤 스커트를 덧입어 상큼한 캐주얼룩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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