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영상 콘텐츠 '올알랭 가이드' 캡쳐 이미지/사진제공=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언택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CJ올리브영은 직원이 직접 출연해 상품 랭킹과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유튜브 콘텐츠 '올알랭 가이드'가 누적 조회수 60만회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올알랭 가이드'는 '올리브영이 알려주는 랭킹 가이드'라는 뜻이다. CJ 올리브영이 지난 1월말부터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시리즈 콘텐츠다.

CJ올리브영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주제별 인기 상품 순위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구매 데이터 기반으로 알려주는 인기 상품과 카운셀링을 해주는 듯한 설명이 실질적인 구매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공개된 '2020 신상품 TOP5' 영상은 조회수 20만뷰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Untact·비대면) 트렌드가 더욱 확산하는 가운데, CJ올리브영은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의 비대면 소통을 더욱 활발히 하고 있다.

핵심 고객이 유튜브 등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인 만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언택트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 디지털 스튜디오도 구축했다.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디지털 콘텐츠를 다양하게 자체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알랭 가이드는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상품 랭킹 정보를 재치 있게 표현하고자 기획한 콘텐츠로,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캐치해 소통하기 위한 올리브영의 새로운 시도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영상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