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옷 맞아?" 봉태규, 독특한 치마 입은 사연은?
[스타일 몇대몇] 봉태규, '펜트하우스' 제작발표회에 치마 입고 등장…어디 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10.25 00:16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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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봉태규, 톰 브라운 2018 S/S 컬렉션/사진=SBS, 톰 브라운 |
봉태규는 지난 22일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배우 봉태규/사진제공=SBS |
봉태규는 화이트 셔츠와 회색 타이를 치마 슈트와 함께 맞춰 입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그는 다리에 딱 달라붙는 블랙 타이즈에 로퍼를 함께 신어 차분한 룩을 완성했다.
배우 봉태규/사진제공=SBS |
봉태규는 "마마보이라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모습들을 최대한 피하려 했다" 극 중 자신의 캐릭터 이규진을 위해 준비한 의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여기서 입고 나오는 브랜드의 옷이 규격화돼있고 (코디에) 법칙들이 있다. 그게 마마보이 이규진 캐릭터가 엄마한테 조련당한 듯한 모습을 보여줄 거라 생각했다"며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제가 입고 나오는 브랜드의 수트를 이렇게까지 입고 나온 적은 없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봉태규의 치마 패션, 어디 거?
톰 브라운 2018 S/S 컬렉션/사진=톰 브라운 |
런웨이에 오른 모델은 봉태규가 입은 회색 재킷과 플리츠 스커트에 화이트 셔츠와 회색 타이, 카디건을 함께 매치해 포근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모델은 브이넥 카디건을 레이어드한 반면 봉태규는 셔츠에 타이와 재킷만 걸쳤다.
또한 모델은 긴 주름 치마를 골반에 흘러내릴 듯이 입은 반면 봉태규는 하이웨이스트 치마처럼 허리선까지 끌어올려 입어 서로 다른 스타일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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