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이다지, '113억원' 강남빌딩 샀다…'50억은 현금지불'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3.09 14:55  |  조회 142826
/사진=이다지 인스타그램
/사진=이다지 인스타그램
'스타강사' 이다지가 100억대 건물주가 됐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다지는 작년 7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딩을 113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해당 빌딩은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이다지가 건물 매입 당시 50억원의 현금을 동원했다고 전했다.

이다지는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가 EBS 강사를 거쳐 2016년부터 메가스터디에 재직 중이다.

이다지는 EBS 강사 활동 시작부터 수험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는 수험 서적을 출판하고 라디오, TV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앞서 이다지는 2019년 5월에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00억 연봉설'을 해명한 바 있다.

그는 "그렇게 받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다. 국·영·수 강사는 중소기업 1년 매출 정도"라며 "제가 가르치는 역사는 수능 선택 과목이라 그 정도까지는 안 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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