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아파서 두 번 휴식…일 늘리기 어려워 근근이 생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6.14 14:13  |  조회 7134
/사진=개그맨 박명수 인스타그램
/사진=개그맨 박명수 인스타그램
그룹 형돈이와 대준이가 한 달 수입 질문에 답했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형돈이와 대준이(정형돈, 데프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형돈은 박명수가 자영업 할 때 자신이 매출 많이 올려줬다며 "박명수가 고맙다고 아들이 초등학교 들어갈 때 선물해준다고 했는데 아직 안 사줬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중학교 때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박명수는 정형돈과 데프콘에게 한 달 수입을 물었다. 박명수가 "한 달에 얼마 버시냐"고 질문하자 정형돈은 "저는 두 번 쉬었지 않냐. 일을 좀 늘리기가 어려워서 지금 근근이 오늘 내일 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데프콘은 "저도 민서 용돈 줄 정도"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데프콘의 말에 "민서(딸) 용돈 준 적 없지 않냐"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아플 때 MRI 찍을 정도다"고 말을 바꾸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형돈이와 대준이는 지난달 19일 더블 타이틀 곡 '부처님 오신 날에 만난 기독교 그녀', '봄에 내기엔 늦었고 여름에 내기엔 좀 이른 노래'를 발표했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해외 진출을 위해 영어 활동명인 '잭&드미츄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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