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만원 먹튀 논란' 스우파 로잘린, 과거 팬에게 보낸 DM 화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9.29 13:56  |  조회 17734
/사진=댄서 로잘린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댄서 로잘린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스우파' 원트의 크루 로잘린이 일명 '먹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팬이 보낸 해명 요구에 로잘린이 직접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과거 타 온라인 커뮤니티인 '인스타즈'에 게재된 로잘린의 DM 메시지 캡처본이 게재됐다.

해당 캡처에서 한 누리꾼은 로잘린에게 "제가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이런 글이 올라왔는데 사실인지 아닌지 명확하게 말씀해 달라"며 'ㅅㅇㅍ 댄서 중에 사기꾼 있는데 제발 정신 좀 차리길'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을 캡처에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레슨 한다고 돈 500(만원) 받아놓고 연습실도 학생이 다 내고 안무도 미리 안 짜와서 본인이 안무 생각한다고 시간 다 보내놓고 안무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바쁘다고 수업 중간에 가버린 그 댄서분.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돈 떼먹힌 학생이 한두 명이 아니에요. 돈이나 환불해 주던가"라는 불만 글이 담겼다.

이에 로잘린은 "방송 때문인지 이래저래 말이 많다. 아니다. 입시 진행을 그렇게 많이 하지도 않았고 국민대학교 입시 합격만 3명 보내줬다. 현재도 학생들 입시 레슨 중"이라며 "레슨비 받고 레슨을 안 해준 게 아니라 입시 작품을 다 짜놓은 상태에서 학부모 측에서 전화 통보로 일방적으로 취소한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잘린은 "더 이상으로 올라오는 글들에 신경 쓰지 않을 테니 걱정 마시고 저한테도 안 알려주셔도 될 것 같다. 그래도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에 해당 DM을 보낸 누리꾼이 "커뮤니티에 올려도 되냐"고 묻자 로잘린은 "네. 계속 올라올 시 저도 링크받고 조치를 취하겠다. 감사하다"고 답했다.

한 팬이 보낸 DM에게 보낸 로잘린의 답장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 팬이 보낸 DM에게 보낸 로잘린의 답장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와 관련해 같은날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현재 스우파 원트팀 소속 ㄹㅈㄹ 댄서분에 대해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관심을 모았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A씨는 Mnet '스우파'에 출연 중인 댄서에게 지난해 3월 고3 입시 레슨을 부탁했다. 290만원의 레슨비를 지불했으나 이후 댄서와 스케줄이 맞지 않아 레슨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초성을 보고 원트의 크루 로잘린을 지목한 상태다. 앞서 팬과 주고받은 DM에 나온 내용이 '290만원 먹튀 논란'에 대한 답변인지 궁금해하며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6월 A씨의 부모님은 해당 댄서와 전화로 말싸움을 벌였고 환불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해당 댄서는 "이미 입시 작품을 창작했으며 창작으로 인해 고생한 게 있으니 작품비는 환불할 수 없다. 레슨비 50만원만 환불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입시 레슨이 취소된 날로부터 반년이 지난 올해 2월까지 환불을 해주지 않았다. 현재까지 50만원도 돌려받지 못했다"며 "계속 입금 독촉을 했지만 메시지 확인만 하고 답장은 주지 않다가 지난 5월 '전액 환불 안 된다고 사전에 미리 이야기했으니 안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앞으로 나와 같은 일을 겪는 학생들이 없게, 어쩌면 나 하나뿐만이 아닐 수도 있는 이런 일들을 겪은 모든 학생들이 나를 시작으로 용기 내어 말이라도 꺼낼 수 있게, 또 댄서가 자신이 잘못하신 것을 마주하시고 고쳐나가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로잘린 인스타그램에 달리고 있는 댓글들 /사진=로잘린 인스타그램 캡처
로잘린 인스타그램에 달리고 있는 댓글들 /사진=로잘린 인스타그램 캡처
로잘린의 인스타그램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빗발치고 있다. 현재 로잘린은 각종 의혹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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