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 전 아내 유깻잎과 쇼핑 데이트…연애 의혹은 '해명'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10.12 20:21  |  조회 2485
유튜버 유깻잎, 최고기/사진=최고기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유튜버 유깻잎, 최고기/사진=최고기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유튜버 최고기가 전 아내인 뷰티 유튜버 유깻잎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고기는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간만에 유깻잎과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최고기는 "오늘은 유깻잎과 같이 솔잎이 옷을 사러 남대문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깻잎은 딸 솔잎이의 옷들이 걸린 옷장을 살펴보기 시작했고, 이를 지켜보던 최고기는 "이 옷들도 다 남대문에서 산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버 최고기, 유깻잎과 두 사람의 딸 솔잎이./사진=최고기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버 최고기, 유깻잎과 두 사람의 딸 솔잎이./사진=최고기 유튜브 영상 캡처
최고기는 유깻잎과 딸 솔잎이와 함께 남대문시장에 도착해 쇼핑을 즐겼다.

유깻잎은 딸 솔잎이와 함께 킥보드를 타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고, 여러 곳을 둘러보며 옷을 골랐다. 이들 가족은 갈비를 함께 먹고는 카페에 들러 커피와 마카롱을 즐기는 다정한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최고기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딸 솔잎이와 유깻잎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여 눈길을 끌었다.

집으로 돌아온 최고기와 유깻잎은 쇼핑 후기를 전했다.

최고기는 "남대문에 다녀왔다. 옷을 엄청 많이 득템했다"며 "제가 저번에 동네 친구랑 남대문에 가서 득템한 옷들도 풀어보겠다"고 밝혔다.

이에 유깻잎은 최고기가 지난 2일 '만난지 한달째?! 남대문 데이트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언급하며 "그 때 (구입했던 옷들은 영상에서) 안 풀었냐"고 물었다.

최고기는 해당 영상으로 연애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연인과의 데이트인듯 영상 제목에 '만난지 한달째?!'라는 문구를 덧붙였기 때문이다.

이에 최고기는 "그때 '어그로'(관심을 끌기 위해 하는 하는 행동을 뜻하는 말)만 끈 것"이라며 "허락을 따로 받았다. 그분도 남자친구가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최고기와 유깻잎은 남대문에서 샀던 딸 솔잎이를 위한 옷들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깜찍한 색감의 티셔츠와 부드러운 소재의 바지, 딸 솔잎이의 취향이 반영된 반짝이는 시퀸 티셔츠도 있었다.

최고기는 많은 양의 옷들을 모아 보여주며 "이만큼 사는데 총 5만원 정도 들었다"며 "솔잎이 옷은 남대문 가서 사는 편이고 바쁘면 수원역 지하상가에서 사는 편"이라고 밝혔다.

옷들을 모두 소개한 후 유깻잎은 "솔잎이 유모차 끌고 다니던 시절에 같이 동묘에 간 적 있지 않냐"며 "동묘랑은 느낌이 달랐다. 종류도 많은데 남대문은 옷밖에 없어서 보기에 더 편하기도 하고 동묘보다는 덜 정신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최고기는 "맞다. 그리고 호객행위도 없어서 편안하게 쇼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고기는 유깻잎과 2016년 결혼했지만, 결혼 4년 만인 지난해 이혼했다. 두 사람 슬하에는 딸 솔잎 양이 있다. 딸 솔잎이는 현재 최고기가 양육 중이다.

최고기와 유깻잎은 이혼 7개월 만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했으며, 방송에서 최고기는 유깻잎과 재결합을 원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종종 만나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