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세번째 이혼과 '오케이 광자매' 맞물려…"철판 깔고 했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1.19 22:30  |  조회 5164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배우 김혜선이 세 번째 이혼을 한 당시 드라마 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경기도 수원 편에서는 김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혜선과 허영만은 수원을 찾아 맛집 기행에 나섰다. 수구레 전골을 맛보던 허영만은 "물어보기 미안한데 이혼하고 '오케이 광자매'를 촬영하지 않았나"라고 운을 뗐다.

최근 김혜선은 KBS2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 출연했다. 그는 극중 늦둥이 딸이 있는 몇 번 결혼했는지 모를 정도로 단순 쾌활한 성격의 오탱자 역을 연기했다.

이에 김혜선은 "연습하는 날 기사가 터졌다. (극중 인물이) 대본을 보거나 연기를 했을 때 '어쩜 내 상황과 비슷할까' 싶었다"며 "그냥 철판을 깔고 했다. 아픔과 슬픔을 가슴에 담고 연기에 더 전념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한편 김혜선은 1995년에 결혼했다가 2003년에 이혼했으며 2004년 재혼했으나 2007년에 이혼했다. 2016년에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으나 4년만인 2020년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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