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박민영, 연상 재력가와 결별 발표…"금전 제공 NO"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9.29 18:07  |  조회 76913
배우 박민영./사진제공=tvN
배우 박민영./사진제공=tvN

배우 박민영 측이 4세 연상의 재력가 강모씨와 열애설에 휩싸인 지 하루 만에 입장을 밝혔다.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는 29일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와 이별했다"며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민영 열애설에 대한 입장 발표가 늦어진 것에 대해서는 "소속사 입장에서 사실관계 확인 등에 시간이 필요해 입장 표명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민영은 지난 28일 디스패치 보도로 빗썸코리아,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인바이오젠 등 회사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재력가 강모씨와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매체는 박민영은 강씨와 고급 외제차를 공유하는 사이이며, 강씨의 본가인 강원도 원주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등 서로 집을 오가며 만남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다음날인 29일에는 박민영의 친언니 박모씨(40)가 강씨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인바이오젠의 사외이사라는 내용의 기사도 나왔다.

이에 대해 권 대표는 "(박민영의) 언니인 박모씨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권 대표는 "박민영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을 잘 마치는 것이 지금의 최우선 과제이기에 방송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아울러 배우 본인은 물론 가족 및 자신과 관계한 모든 이들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앞으로도 성실히 배우로서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민영은 2005년 통신사 광고 모델로 데뷔했으며,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성균관 스캔들'(2010), '시티헌터'(2011), '힐러'(2014), '김비서가 왜 그럴까'(2018)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지난 21일 처음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에 출연 중이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