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속옷 보이는 의상 입어…뒤에 딱 붙어 가렸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1.18 06:5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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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홍서범, 배우 류승수, 그룹 비투비 서은광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질투 때문에 (아내와) 싸움 날 뻔한 적이 있다"며 "여자친구가 짧은 치마를 입었을 때 남들이 쳐다보는 게 싫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 임원희는 "그걸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했으나 홍서범은 "난 좋아하는데?"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이 "청개구리냐. 왜 반대로만 얘기하냐"고 하자 홍서범은 "우리 아내 다리가 되게 예쁘다"고 자랑했다.
김준호는 류승수에게 "형수님에게 패션 지적을 하시냐"고 물었고, 류승수는 "예전에 아내가 짧은 치마를 입고 나와서 그날 데이트를 해야 하는데 그 짧은 치마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다시 집에 데려다주고 갈아입으라고 했었다"고 답했다.
김준호는 "여자들 그거 진짜 싫어하는데"라며 충격에 빠졌다. 이어 그는 자신과 연인 김지민의 이야기를 꺼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
탁재훈이 "그 정도면 차라리 말을 하는 게 낫지 않냐"고 하자 김준호는 "얘기했다. '내가 가려야 하니까 그런 옷 입지 말아달라'고 하니 (김지민이) '왜 가리냐'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탁재훈은 "오히려 (그렇게 뒤에 붙어 다니면) 다른 사람이 보기에 더 이상할 수 있다"고 말하며 상황을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또 "(김지민에게) 패션 지적을 했더니 '왜 내 패션 건드냐'고 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김준호는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9살 연하의 김지민과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열애를 인정했다. 김준호는 2006년 2살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했으나 2018년 협의 이혼했으며 자녀는 없다. 김지민은 미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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