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좌석 누워 바지 벗더라" 택시 진상 사연에…김구라 '충격'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1.26 10:52  |  조회 4855
/사진=MBN '진상월드' 예고 영상
/사진=MBN '진상월드' 예고 영상

방송인 김구라가 택시 기사들이 전한 충격적인 진상 사연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오는 27일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MBN 고발 버라이어티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이하 '진상월드') 예고 영상에서는 택시 진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택시는 2021년 기준 한 해 이용 건수가 약 2억7000만 회에 달하는 대표 교통수단이지만 1평 남짓한 공간에서 택시기사들은 충격적이면서도 공포스러운 순간을 맞이하곤 한다고.

이어진 영상에서 택시기사들은 가림막을 떼어내고 기사를 폭행하는가 하면 뒷자리에 드러누워 바지를 벗기도 했다.

/사진=MBN '진상월드' 예고 영상
/사진=MBN '진상월드' 예고 영상

MC 김구라, 손수호 변호사, 박종석 정신과 전문의가 만난 8명의 택시 기사들은 영상 속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듯 입을 모아 그날의 기록을 증언한다.

한 기사는 "야, 이 새X야. 왜 빨리 안 가?"라고 자신이 들은 욕설을 재연하는가 하면 "(뒷자리에) 타서 그냥 폭행을 하더라"라며 놀라운 사연을 폭로한다.

한 여성 기사는 "제 (택시 자격증) 사진에 뽀뽀를 하더라"라고 충격적인 일화를 털어놓고, 김구라는 "X친 인간이네"라며 황당함을 금치 못한다.

또 다른 기사는 "승객이 뒷자리에 드러누워 바지를 벗었다. 이 분이 더우시니까 상의까지 벗더라"라며 이해하기 어려운 일화를 전했고, 이 모습을 지켜본 출연진들은 충격에 빠진다.

승객에게 머리채를 잡히며 폭행을 당했다는 한 기사는 "4개월 정도 병원을 다녔다. 손님이 타는 것 자체가 싫었다"며 트라우마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 피해자의 위로와 치유를 위한 '진상 추적단'으로 뭉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충현, 23년 경력의 강력계 형사 출신 김수환 탐정의 모습이 등장한다. 일명 '조탐'과 '김탐'으로 나선 이들은 도심 속을 뛰어다니며 진상의 실체를 찾는 끝장 추적에 나선다.

MBN '진상월드'는 오는 27일 밤 10시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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