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승기, ♥이다인 누구?…"견미리 둘째 딸, 9년 차 배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2.07 16:39  |  조회 74598
가수 겸 배우 이승기, 배우 이다인./사진=KBS, 임성균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 배우 이다인./사진=KBS, 임성균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37)가 결혼소식을 알린 가운데, 예비 신부 이다인(32)에 관심이 쏠린다.

이승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쓴 손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승기는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내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오는 4월7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예비신부 이다인에 대해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내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며 "우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배우 이다인과 그의 모친인 배우 견미리./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이다인과 그의 모친인 배우 견미리./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이승기와 이다인은 공통 관심사인 골프로 친분을 쌓아오다 2020년 말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2021년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강원도 속초의 이승기 할머니에게 인사를 하는 등 가족 간 왕래해온 사실이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배우 이유비가 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SBS 2021.03.1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이유비가 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SBS 2021.03.1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승기와 결혼하는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둘째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진 배우다. 1992년생인 이다인은 올해 나이 32세(만 30세)로 1987년생인 이승기보다 5살 어리다. 두 사람은 2년여 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다인은 2014년 tvN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해 이후 KBS '화랑' '황금빛 내 인생' '닥터 프리즈너', MBC '여자를 울려' '이리와 안아줘', SBS '앨리스' 등의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연인'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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