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현 "부모님도 10년만에 '결혼' 알았다"…무슨 사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2.25 08:1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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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신상 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신상 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플리마켓에서 차예련과 진서연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예련은 진서연에게 "언니 너무 좋다. 언니 '독전' 연기는 다시 보고 다시 보고 그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처음 만날 때 너무 쫄았다. (독전 캐릭터처럼) 그런 무서운 분이 올 거 같았다. 근데 첫날부터 수다 엄청 떨지 않았냐. 코드가 맞는 것 같다"고 진서연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진서연 역시 차가운 이미지의 차예련을 오해했다며 "얼굴과 다르더라. 완전 반대더라"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차예련은 "센 캐릭터를 많이 하다 보니 서로 오해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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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신상 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
이때 차예련은 진서연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차예련은 "소문에 의하면 남편분과 결혼했는데 부모님이 모르셨다더라"라고 물었고, 진서연은 "어, 맞다. 얼마 전에 아셨을 것"이라고 쿨하게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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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신상 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
차예련은 "얼마 전?"이라고 되물으며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에 진서연은 "방송에서 얘기해서 그때 아셨다. 혼인신고 한 걸 모르셨다. (10년 전)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고, 차예련은 "그랬는데 어머니는 결혼하고 나서 (혼인신고를) 한 줄 알았던 거냐"며 고개를 끄덕였다.
진서연은 "'혼인신고 언제 했냐'고 누가 물어보냐. 아무도 안 물어본다. 안 물어보니까 굳이 말 안 했다. 가족들이 10년 만에 (결혼 전 혼인신고) 사실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차예련은 "'뭐 하는 짓이냐. 너 미쳤냐. 그랬었냐'고 전화 안 왔냐"고 물었고, 진서연은 "양가가 쿨하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진서연은 2014년 3월 3년 열애 끝에 남편 이창원 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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