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근, 황금 뒤덮인 초호화 집 공개…"인테리어에 1억 투자"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3.23 22:2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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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이 황금빛으로 뒤덮인 럭셔리한 집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 3대 패션 학교로 꼽히는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 예술 학교를 졸업한 디자이너 황재근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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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
이날 방송에서는 황재근의 럭셔리한 집이 공개됐다.
황재근의 집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화려한 금빛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거실, 침실, 주방까지 집 전체가 화려한 앤티크 가구와 소품들로 가득한 공간으로 꾸며져있었다. 거실 한쪽에는 선인장들도 있었다.
황재근은 "로코코 스타일로, 다 100년, 200년 된 프랑스나 영국 가구다. 하나하나 다 모았다"고 말했다. 세계 각지에서 수입한 빈티지 소품들로 직접 꾸몄다는 것.
그는 또 "저는 일반 가정집으로 집을 꾸며놓고 사는 걸 싫어한다. 아무 것도 없고 그냥 비어있는 건 안 좋아한다. 집 안이 그냥 갤러리 같기도 하고, 카페 같은 걸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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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
집에서 요리를 하지 않는다는 황재근은 주방 역시 소품 전시대처럼 활용하고 있었다.
그는 "장식품이나 이런 가구에 제 기억으로는 1억을 썼다. 인테리어랑 소품 하나하나 사고, 잔공사하고 재료비까지 1억원 정도 쓴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황재근은 집을 황금빛으로 꾸민 이유에 대해 "저는 금색을 좋아하고, 제가 좋아하는 베르사유의 궁전이나 왕실에서 온 유럽 전통의 바로크 스타일을 좋아한다. 거기에 금색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만 열면 황재근의 중세 시대가 시작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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