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학생주임에게 엄청 맞았다…댓글에 '나도 맞았다'고"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5.09 16:45  |  조회 31378
/사진=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 캡처

개그맨 미자가 학창 시절 교사에게 부당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이후 '나도 그 학생주임을 안다'는 누리꾼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지난 8일 미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니 전성애와 함께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미자는 전성애와 함께 삼겹살 먹방에 나섰다. 삼겹살 6인분에 면 2인분까지 비벼 먹던 미자는 "저번에 올린 영상 봤느냐"고 물었다. 앞서 2일 미자는 과거 학생 주임 선생님에게 부당하게 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미자는 8일 영상에서 "내가 전에 이 얘기를 한 적이 있다. 댓글에 많은 사람이 '나도 그 학생 주임을 안다' '나도 그 사람한테 맞았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 영상 및 댓글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 영상 및 댓글 캡처

실제 미자의 2일 영상에는 "학생 주임에게 귀 뜯길 뻔했다", "저도 억울하게 그 큰 주먹으로 턱을 맞았다" "몇 년 전 누구 결혼식에 왔는데 졸업한 지 20년이 훌쩍 넘었는데도 다들 성인 되고도 무서워서 떨었다" 등의 댓글이 달려있다.

미자는 "고등학교 때 학생 주임에게 엄청나게 맞았다"며 "살이 엄청나게 쪄 교복 치마가 안 맞았다. 살찌면 치마가 골반에서 허리로 올라온다. 치마가 짧아졌다고 엄청나게 맞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 번은 단추가 안 잠겨서 옷핀으로 고정한 적이 있는데 단추 안 잠갔다고 막 때리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자는 1984년생으로 올해 40세(만 38세)다. 성우 겸 배우 장광, 배우 전성애 부부의 딸이기도 하다. 홍익대학교 미대를 졸업했으며 2020년 홍익대 대학원에 진학해 동양화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자는 2009년 MBC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지난해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