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살이 28년 차' 럭키 "매니저가 2000만원 먹튀…생활고 겪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7.05 08:04  |  조회 2075
/사진=JTBC '짠당포' 방송화면
/사진=JTBC '짠당포' 방송화면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과거 매니저에게 출연료를 뺏긴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짠당포'에서는 사업가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럭키가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럭키는 1996년에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해 한국살이 28년 차에 접어들었다. 럭키는 여행사 사업을 시작으로 대리석 사업, 2003년부터 참깨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도 재벌 아들이라는 '금수저설'에 대해 럭키는 인도에 아파트 9채를 보유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럭키는 "그거 다 팔아도 한국에 아파트 하나도 못 산다"라며 창업 당시에도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금전적인 지원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럭키는 자신의 짠 내 나던 시절 소중한 물건으로 '인도 실크 카펫'을 내놨다.

럭키는 2003년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미군 워태커 소령 역으로 출연했다. 럭키는 수개월 출연으로 생각보다 출연료가 꽤 나왔지만 당시 매니저가 돈을 가로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럭키는 "(당시 매니저가) 2000만원 가까이 먹튀했다"라며 이후 생활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생활고로 인한 고민 끝에 럭키는 인도에서 50만원~60만원에 구매한 카펫을 친구에게 팔아 생활비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럭키는 2022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1에서 아누팜이 맡았던 불법 체류자 역에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불법 체류자 역이라서 거절했다.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했다"라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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