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과거 교통사고로 장애등급" 충격 고백…무당은 올해 또 '경고'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1.13 07:0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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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약칭 '미우새')에서는 김희철이 오는 4월 결혼을 앞둔 김종민과 함께 점사를 보러 갔다.
무당은 김희철에게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며 "올해 2025년도에 7월 조심해야 한다. 여름에 조심해라. 골절되거나 하면 장애인도 될 수 있다. 조심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희철은 "사실 제가 원래 장애인 등급이다. 굳이 말할 필요가 없어서 안 하고 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희철은 "장애인 등급을 받고 매니저 형이랑 자동차 앞에 붙이는 스티커를 받으러 가다가 '아니다 내가 더 활발히 살아야지' 하고 안 받고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몸이 너무 아프다는 걸 인정하기 싫어서 '극복하면 되지' 하고 온 게 10년 전이다. 팬들에게 몸이 아파서 장애 등급을 받았다고 하면 슬퍼할까 봐 이야기를 안 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
무당은 "죽을 고비를 크게 넘긴 걸 급살이라고 한다. 고비를 넘었기 때문에 장수한다. 올해 여름만 피해 가면 괜찮다"라고 덧붙였다.
김희철에 결혼운에 대해 무당은 "마음만 먹으면 올해도 내년에도 할 수 있다. 이미 들어와 있고 결혼할 사람 많다"라며 "천생연분은 지나갔다"라고 말했다.
무당은 "일반인 만나면 안 되고 연예인을 만나야 한다. 똑같은 여자를 만나라"며 "아래로 5살 넘게 내려가지 마라. 그래야 철이 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2006년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의 부친상 조문 후 서울로 올라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그는 대퇴부 골절과 발목 골절로 인해 철심 7개를 박는 대수술을 했다. 이후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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